[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이한우 체제 2기를 맞은 현대건설이 사내이사 정비를 마쳤다. 이달 정기주총을 앞두고 신재점 상무를 신임 CSO 겸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CEO·CFO·CSO 3인 사내이사 체제를 완성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존 황준하 CSO의 후임으로 신재점 상무를 낙점하고 사내이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1966년생인 황 전 CSO는 현대건설이 안전관리본부장직을 신설한 뒤 처음으로 보직을 맡은 상징적인 인물이다. 2021년 CSO에 오른 그는 2022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에 편입됐다. 황 CSO는 3년의 임기를 채운 뒤 현대건설의 중대재해 대응 체계를 마련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해 재선임됐으나 올해 2월 사임했다. 이에 현대건설은 신 상무를 신임 CSO로 선임하면서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했다.
신 상무는 건설 현장과 안전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는 1968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건축공학 학사 출신의 30년째 현대건설에 몸 담고 있다. 현 안전품질본부장을 맡아 산재 예방 시스템과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정비해왔으며, 전 주택사업본부 PD(상품개발자)로 대형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또 도시정비영업실장 및 도시정비영업2실장 시절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수주 실적을 견인하며 사업 개발 능력을 입증했다. 건축공학 전공을 살려 설계부터 시공, 안전 관리까지 통합 역량을 발휘하는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내부에서는 안전과 사업을 연결하는 핵심 인물로, 이번 사내이사 선임이 안전 경영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형석 전무는 신 상무에 앞서 사내이사에 편입된 인물이다. 지난해 7월 CFO에 올라 하반기 사내이사에 진입, 재무회계 분야를 총괄하며 자금 관리와 투자 전략을 책임져 왔다.
이 전무는 1972년생으로 웨스턴 온타리오대학교 MBA를 보유한 재무 전문가다. 앞서 현대캐피탈 전무 시절 금융상품 개발과 리스크 관리 경험을 쌓았다. 현대건설 합류 후 프로젝트파이낸싱과 현금 흐름 최적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고, 안정적 자금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의 사내이사는 경영전략, 재무회계, 안전보건의 3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한우 대표가 지난해 1월 임기를 시작한 만큼 신 CSO가 사내이사에 오르면 이 대표의 경영 지휘 하에서 새롭게 사내이사단 구성을 마이 새롭게 구성을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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