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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號, 압구정3구역·성수1지구 겨냥 수주 '시동'
최지혜 기자
2026.01.08 09:00:16
서울 조단위 사업지 시공권 확보 나서…올해 연간 10조원대 수주 예상
이 기사는 2026년 01월 07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 입찰 예정 도시정비사업. (그래픽=김민영 딜사이트 기자)

[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70조원대로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 주요 사업지 시공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업계에선 올해 현대건설의 도시정비 수주액도 10조원대 중반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과 성수1지구를 필두로 여의도·목동 등 핵심 사업지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주택사업과 원전·플랜트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 대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서 건축기획실장, 건축주택지원실장, 전략기획사업부장을 거쳐 주택사업본부장까지 30년 현업에서 경험을 쌓은 주택사업 전문가다. 지난해 직접 압구정2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조합원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내년 압구정3구역, 성수1지구, 여의도시범아파트, 목동 6·13단지 등 서울 주요 대규모 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남구 압구정3구역은 올해 서울에서 가장 큰 대어로 꼽히는 사업지 중 한 곳이다. 앞서 1976년 준공된 약 4400가구, 15층 내외 단지가 최고 65~70층 높이의 5175가구로 재건축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압구정2구역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압구정 현대' 브랜드 특허를 출원했다. 압구정 지역의 기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며 강남권 최고 입지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성동구 성수1지구 역시 현대건설의 주요 공략지다. 성수전략정비구역 9428가구 내 위치한 성수1지구는 기존 약 1610가구 단지에서 최고 65층 3019가구로 재개발된다. 현대건설·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간 3파전이 예고되는 가운데 실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쟁구도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앞세워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단지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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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입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합에 디에이치 브랜드 적용을 통한 금융 중심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여의도시범아파트는 기존 1584가구 1971년 준공 최고 13층 단지로 최고 65층 2466가구로 재건축되며 올해 시공사 선정이 예상된다.


총 14개 정비구역으로 나눠진 목동에서도 올해 시공사를 찾는 조합이 나온다. 최근 목동 정비구역 지정 완료로 재건축이 속속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시공사 선정 시기가 가장 임박한 곳은 목동6단지다. 목동6단지는 기존 1368가구 최고 20층 단지로 최고 49층 2173가구로 탈바꿈한다. 조합은 조만간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상반기 최종 선정을 마친다는 목표다. 또 목동13단지는 기존 2280가구 최고 15층에서 3751가구, 최고 49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오는 3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앞두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사업지의 시공사 선정 일정에도 이목이 쏠린다. 마포구 성산시영은 1986년 준공된 37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최고 40층, 4823가구가 들어서는 강북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지다. 지난해 말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후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 등 대형사들이 단지 현수막을 거는 등 수주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 대표는 취임 첫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크게 성장시켰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10조5105억원으로 전년보다 73.4% 급성장했다. 이는 건설사 1위이자 현대건설 역대 최대 수주액이다. 공격적인 수주를 통해 장기적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국내 주택사업부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실적과 시공 노하우, 층간소음 차단 1등급조·올라이프케어하우스·마이디에이치 등 차별화된 주거 특화상품과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성수·목동 등 핵심 사업지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상품, 디에이치 브랜드 파워를 총동원해 조합원 기대를 뛰어넘는 수주 성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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