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2)
글로벌 IT 수요 부진에…노바텍, 수년째 실적 부진
신지하 기자
2026.05.29 09:39:10
③올 1분기 적자전환…전장 등 사업다변화로 반등 모색
이 기사는 2026년 05월 29일 08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캡처=노바텍 홈페이지)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노바텍의 실적 부진이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 주력인 스마트기기용 자석 부품 수요가 글로벌 IT 업황 둔화로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장 부품 등 비모바일 사업으로 돌파구를 모색 중이지만 단기간 실적 반등은 쉽지 않아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5억원)과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도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171억원) 대비 34.8% 줄었다.


이 기간 매출원가는 81억원으로 매출원가율은 73%에 달했다. 1년 전(62.4%)보다 10.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은 30억원으로, 판매비와관리비가 이를 웃돌아 결국 영업손익이 마이너스(-)가 된 셈이다.


노바텍의 연간 수익도 줄곧 하락세다. 영업이익은 2022년 265억원을 기록했다가 2023년 256억원, 2024년 126억원, 지난해 67억원으로 매년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022년 24.0%에서 지난해 12.1%까지 하락했다.

관련기사 more
오춘택 대표 미성년 자녀, 수천만원 주식 매입…"5만원 주식 액면가 500원에" 경쟁사 대보마그네틱 영업비밀 탈취, 벌금형 확정

수익성 하락의 주된 이유는 노바텍의 주력 제품인 차폐자석과 심재 수요가 부진한 탓으로 풀이된다.


차폐자석은 전자부품 간 간섭을 저감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폴더폰 개폐 감지와 카메라 모듈 등에 적용된다. 심재는 관 형태로 자기장을 효율적으로 전달 및 제어하는 소재로, 카메라 모듈과 액추에이터 등 정밀 구동 부품에 적용된다.


1분기 차폐자석 매출은 61억원, 심재는 3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각각 254억원 245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0.2%, 20.3% 감소했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 성숙화와 고객사 재고 조정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94%를 웃도는 만큼 글로벌 IT 수요 둔화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 구조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협력사다.


실적 부진 속에서도 노바텍의 1분기 순이익은 40억원으로 흑자를 냈다. 전년 동기(39억원)보다 6.1% 늘었다. 이 기간 보유 금융자산을 처분한 이익 등이 모여 92억원의 기타수익이 발생한 덕분이다.


노바텍은 자동차용 조향장치(MPS) 사업 확대와 비희토류 자석 개발 등 사업 다변화로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수익성 회복을 통한 영업이익률 향상', '안정적인 자본운용 유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비모바일 매출 비중 확대' 등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또 '공급망 내재화 및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 효율화 추진', '전장(MPS) 사업 확대 및 생산능력 증설을 통한 성장 투자 실행, 'MnBi 기반 비희토류 자석 개발 등 신사업 확장' 등의 계획도 안내했다.


실제로 최근 전장이나 탈철기 등을 포함한 기타부문의 매출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매출 규모는 2024년 33억원에서 지난해 58억원으로 73.6%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에서 10.4%로 두 배 가까이 커졌다. 2023년에는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록, 2024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수주 등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과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에 진입한 상태다.


다만 회사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이후 2개월지 지난 현재 증설 시기와 규모 등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방안 등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장 등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하기까지 주력인 모바일 자석 중심 사업 부진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편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노바텍에 질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신한카드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 게임 포럼
Infographic News
업종별 IPO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