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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앞두고 호실적, 수수료수익 급증
김승현 기자
2021.11.03 08:00:21
3분기 순이익 39%↑···내년1월 대체투자 합병으로 글로벌 운용사 도약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2일 16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3분기 순익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운용업계가 호황을 보이며 수수료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신한운용은 새해 신한대체투자운용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어 향후 성장세에 이목이 쏠린다.


2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신한운용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55억8863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185억3244만원 대비 38%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익 184억5408만원보다 38.66% 증가한 수치로 분기사상 최대실적으로 꼽힌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익(266억8039만원)과도 약 11억원 차이를 보이며, 신한운용이 올해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영업이익은 347억332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253억1652만원 대비 37.2% 증가했다.


신한운용의 실적은 수수료수익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신한운용의 3분기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137억8850만원 늘어난 771억7090만원을 기록했다. 펀드의 관리보수와 성과보수가 함께 집계되는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가 560억1322만원으로 전체 수수료 수익의 7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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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알파펀드(5568억), 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3300억), 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2000억) 등 주요펀드들의 순자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타겟데이터펀드(TDF)도 지난해 말 대비 3배 가량 성장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체 신한운용의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보다 4조8000억원 증가한 71조원을 기록했다.


나머지 자산관리수수료는 211억5769만원으로, 이 중 일임자산관리수수료가 199억755만원을 차지했다. 일임자산관리수수료는 지난해 3분기 166억4272만원보다 32억6483만원 늘어났다. 다만, 같은 기간 일임자산 규모는 31조2605억원, 31조4884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신한운용은 "주식형 일임규모가 증가하면서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증권평가 처분이익이 4억3093억원 증가한 영향도 있다. 올해 집합투자증권평가이익이 6억9319만원을 기록했는데, 고유자산 투자에 대한 평가 이익이다. 다만, 해당 이익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한편 신한운용은 올해 최대실적을 예고한 데 이어, 새해에는 신한대체투자운용과의 합병으로 몸집을 키운다. 양사는 다음해 1월1일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전통자산 중심의 운용능력과 신한대체투자의 대체자산 전문운용 역량을 통합해 다양한 상품공급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규모의 경제도 기대하고 있다. 신한운용과 신한대체운용의 29일 기준 운용자산(AUM)은 각각 71조7311억원, 7조182억원으로 통합 시 80조원 규모로 커진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 상품 부문에서 각각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수익모델 다변화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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