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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손보협회장 "실손·자동차보험 문제해결 노력"
차화영 기자
2024.12.31 14:48:24
"손해보험산업 새롭게 진출할 시장 면밀히 살필 것"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제공=손해보험협회)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손해보험산업의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내년 백절불굴(어떠한 난관에도 결코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간다는 뜻)의 자세로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한 해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내실강화 ▲혁신성장 ▲신뢰회복 등 3가지 중점과제를 31일 제시했다.


이 회장은 "보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철저한 리스크 점검을 통함 내실경영의 정착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며 "먼저 손해보험산업의 중심 축인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손상품을 합리적으로 개편해 나가는 한편 의료개혁특위 논의 등을 통해 비중증 과잉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자동차보험의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경상환자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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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의지를 보였다. 이 회장은 "사회구조 및 기술금융의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기존에 없던 리스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이런 변화 속에서 손해보험산업이 새롭게 진출할 시장은 어디인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도심형항공기(UAM), 트램 등 새로이 등장하는 모빌리티 산업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의 개발을 지원하고 헬스케어, 요양서비스 등 보험업과 시너지가 나는 연계 상품 및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도 밝혔다. 이 회장은 "보험은 소비자의 불확실한 미래 위험을 나누어 짊어지는 만큼 소비자 중심 문화가 업계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 완전판매 문화 정착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몽골 속담에 '바람이 거셀수록 독수리는 높이 난다'는 말이 있다"며 "지금 우리는 상시적 위기 상황에 마주해 있지만 위기에 굴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다가오는 미래를 철저히 준비한다면 손해보험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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