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민성장펀드 하위펀드의 민간 매칭 부담을 낮추기 위한 후속 출자에 나선다. 국민성장펀드 1차 사업에서 선정된 운용사를 대상으로 최대 4000억원 규모의 매칭 자금을 공급해 펀드 결성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10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IBK 국민성장펀드 1호 국민성장 매칭 1차 사업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의 위탁운용 금액은 4000억원 이내로 책정됐다. 신청 대상은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분야 정책성펀드 1차 사업에서 생태계 전반 및 특정 목표 지원 분야에 선정된 운용사다. 접수기간은 해당 운용사에 개별 안내된다.
이번 사업은 별도 공모가 아닌 운용사 제안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장금융은 운용사와 운용인력, 펀드 운용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수시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과의 과거 협업 사례, 구체적인 협업 방안, 투·융자 복합지원 연계 가능성 등이 선정 과정에 반영된다.
IBK 국민성장펀드 1호 출자 비율은 국민성장펀드 1차 선정 펀드별 목표 결성액의 최대 20% 이내다. 운용사는 약정 총액의 2% 이상을 의무 출자해야 하며 생태계 전반 도전리그에 한해서는 1% 이상 출자가 적용된다.
펀드 결성 시한은 올해 말까지다.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2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매칭 출자가 국민성장펀드 선정 운용사의 민간 자금 모집 부담을 완화하고 연내 펀드 결성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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