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동아에스티는 호주 아로텍스와 뇌전증 치료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관련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개발 및 판매권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흥분성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나트륨 채널을 억제해 신경세포의 과흥분 상태를 조절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4년 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한국과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에 대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1월 세노바메이트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급여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로텍스가 세노바메이트의 호주 및 뉴질래드에서 인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완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젬백스,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 'GV1001' 작용 경로 논문 발표
젬백스앤카엘(젬백스)은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 후보물질 'GV1001'의 작용기전을 담은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 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실험 및 분자 의학은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네이처 포트폴리오와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공동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다. 회사에 따르면 유성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주도했으며, 인간 텔로머라제 역전사효소 유래 펩타이드인 GV1001이 알츠하이머 마우스 모델에서 신경 퇴행을 회복시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실제로 해당 물질을 마우스 모델에 8주간 투여한 결과 알츠하이머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덩어리(플라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V1001이 '브래디키닌 수용체(B1R)-1'에 직접 결합해 'mTORC2-AKT1'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미세아교세포가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향해 분해하도록 촉진한다는 분자 수준의 신호 전달 경로도 확인됐다. 젬백스는 이번 논문을 통해 자사 물질의 경쟁력이 확인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휴젤, 'AMWC KOREA' 참가…글로벌 미용의료 전문가 모인다
휴젤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KOREA(AMWC KORE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AMWC는 세계 미용의료 및 안티 에이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경험 등을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행사다. 휴젤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통해 자사 보툴리눔 톡신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와 히알루론산(HA) 필러 '리볼렉스(Revolax)',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BYRYZN)', 봉합사 '리셀비(Licellvi)' 등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회사는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런천 심포지엄도 진행한다. 해당 심포지엄에서는 자체 톡신 시술 관련 임상 경험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글로벌 의료진 네트워킹 행사인 '휴젤 리드 나잇(HUGEL LEAD NIGHT)'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 KLS-3021 대량생산 기술 캐나다 특허 등록 결정
코오롱생명과학은 항암 유전자치료 신약 후보물질 'KLS-3021'의 생산기술 특허가 최근 캐나다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말 일본에서 처음 등록된 데 캐나다에서도 관련 특허권이 인정된 셈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부유세포를 이용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대량 생산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 공정은 항암용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상업화 규모로 생산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는 평가다. 해당 특허가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도 이미 출원된 만큼 글로벌 생산 권리망 확보가 본격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처럼 공정 관련 특허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임상 단계에 오른 KLS-3021을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W중외·JW신약, '트루패스' J STAR 심포지엄 개최
JW중외제약과 JW신약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공유하는 'J ST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루패스는 전립선 및 방광경부에 밀집된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전립선을 둘러싼 근육을 이완시켜 이런 효과를 얻는 셈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안전한 처방 전략과 트루패스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전립성비대증 치료의 빠른 증상 개선과 효과 달성'과 '실로도신의 야간뇨, 수면장애 개선', 알파차단제 치료 시 심혈관 관련 고려사항' 등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 등은 트루패스의 주요 임상 근거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 영역에서 제품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피플바이오, 자본잉여금 792억원 활용 결손금 해소 추진
피플바이오는 다음달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주총)에서 2대1 비율의 액면병합과 자본잉여금을 활용한 결손금 정리 안건을 상정한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는 보유 중인 자본잉여금 약 792억원 중 자본준비금을 제외한 대부분을 투입해 누적 결손금을 대폭 축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액면병합에 그치지 않고 재무제표 건전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수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플바이오는 자본감소를 통한 결손금 보전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최소화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회사는 향후 흑자전환이 가시화될 경우 결손금을 만회하고 배당이 가능한 재무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놀루션, RNAi 기반 TSWV 작물보호제 PCT 국제 출원 완료
제놀루션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정밀 타깃으로 하는 '리보핵산간섭(RNAi)' 기술 기반 작물보호 조성물에 대해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출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TSWV는 국내에서 이른바 '칼라병'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식물 바이러스병이다. 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감자 등 주요 경제작물에 감염되어 열매의 착색 불균형, 생육 저하, 상품성 하락 등을 유발해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 이번 PCT 국제 출원은 제놀루션이 앞서 국내에 출원한 TSWV 대응 RNAi 기반 작물보호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해외 주요 농업 시장에서의 특허 권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현재 해당 국내 특허는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놀루션은 이번 PCT 국제출원 완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와 더불어 종합 그린바이오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제16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개최
대원제약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대원제약 사내 임직원 합창단이다. 회사는 합창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직원들 간 유대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문화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는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합동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발달장애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악교육 지원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이번 제16회 정기연주회는 피아니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다니엘 린데만이 사회를 맡았다. 대원제약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악교육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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