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어린이에서 심각한 설사와 탈수를 유발하는 감염증을 일으킨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CDC가 보유한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의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개발에 나서게 된다. 공정 개발을 위한 연구비는 라이트재단이 지원한다. 라이트재단은 한국 정부와 빌게이츠 재단이 공동 출자한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CDC는 주사형 불활화 로타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개발했고 관련 후보물질의 임상 1상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생산 공정을 구축한 다음, 후속 임상 및 인허가 등 상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 티에스바이오와 전략적 MOU…'재생의료·바이오' 사업 확대
팜젠사이언스는 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티에스바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티에스바이오는 2017년 설립된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기반의 재생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시도했다. 아울러 GMP 시설을 활용한 세포 보관 사업과 재생의료 관련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양 사는 이번MOU를 통해 ▲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 임상 파이프라인 관련 정보 공유 ▲응용 연구 협력 ▲신약 개발 및 임상 적용 가능성 검토 ▲상용화·제조·유통 협력 ▲공동 사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축적된 인허가 및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의료 분야 치료제의 사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유유제약, 자사주 전량 소각으로 기업가치 제고
유유제약이 지난 8일 주주환원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보유한 보통주 및 우선주 등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는 공시를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유유제약이 보유한 자사주 보통주는 128만4889주이며 이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1703만2351주)의 7.54%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77억8800만원이다. 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619억원)의 약 12.5%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유유제약은 회사와 주주가 함께 상생하는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는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은 반려동물 사업을 연착륙시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유제약의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기준 매출액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5% 올라 49억원을 기록했다.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 'JLK-CTP',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지정
제이엘케이가 자사의 컴퓨터단층촬영(CT) 뇌영상 데이터 기반 분석 솔루션 'JLK-CTP'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평가 유예)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평가 유예 지정 제도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의료기술에 대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일정 기간 유예하고, 그 기간 동안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JLK-CTP는 뇌 CT 관류영상을 분석해 뇌경색 및 뇌관류 저하 영역의 부피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솔루션이다. 손상된 뇌 조직과 회복 가능성이 있는 영역을 구분해 제시하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의 초기 진단에 활용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평가 유예 지정에 대해 JLK-CTP가 제공하는 기능이 뇌졸중 치료 의사결정 과정에서 유효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자평했다. 또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져 새로운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뉴로핏,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4곳에 '뉴로핏 아쿠아 AD' 공급
뉴로핏이 서울대병원 등 국내 상급종합병원 4곳과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충남대병원 등에 뉴로핏 아쿠아 AD를 공급했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자기공명영상(MRI) 및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영상 등의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전반에 걸친 정밀한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는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와 같은 항체 기반 치매치료제를 투약하기 전에 치료 적격성을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 투약 중 치료제로 인한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투약 후에는 치료제 투약 효과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다.
◆휴메딕스, 바로팜과 '엘라비에 리투오 이씨엠 코스메틱' 약국 유통 업무협약
휴메딕스가 지난 8일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바로팜과 '엘라비에 리투오 이씨엠(Re2O ECM) 코스메틱(리투오 이씨엠)'의 약국 유통 및 판매 협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리투오 이씨엠은 휴메딕스의 독자적 배합 기술이 적용된 '세포외기질(ECM)'을 의미하는 'ECMiracle'이 1만ppm 함유돼, 피부 탄력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리투오 시술 후 관리에 특화된 제품이며 피부 장벽 및 치밀도 개선, 팔자주름 개선, 피부 탄력 및 결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휴메딕스의 차별화된 고기능성 화장품 제조 기술력과 바로팜이 보유한 약국 유통망 플랫폼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리투오 이씨엠의 전국 약국 입점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신라젠-신신제약 전문의약품 수액제 공동판매 계약 체결
신라젠이 지난 8일 신신제약과 전문의약품(ETC) 수액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신신제약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로써 신라젠은 신신제약에 전문의약품 수액제 4종을 공급하고 신신제약은 신라젠과 겹치지 않는 신규 거래처에 대한 영업망 확충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최장 5년이며 이는 양 사 합의에 의해 연장될 수 있다. 신라젠은 지난 2025년 수액 전문 제약기업 우성제약을 인수했으며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를 포함한 수액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신신제약은 1959년 창업한 통증 케어에 특화된 제약기업이다. 양 사는 이번 공동판매 계약 이외에 신신제약의 '첩부제(피부에 붙이는 소염진통제)'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과 같은 추가 업무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큐라클, 경상국립대 약대과 산학협력 MOU 체결
큐라클이 경상국립대 약대와 공동연구 및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8일 경상국립대 약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 추진 및 연구인력 교류를 비롯해 바이오헬스 분야 신규 소재 발굴, 기술 개발, 대학원생 및 연구인력 공동 교육, 학술세미나 개최,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큐라클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임상 개발에 이르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경상국립대 약대 소재 약학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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