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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게임정책 생태계 구축 필요
전한울 기자
2026.06.11 08:45:13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 "세액공제·정책펀드·인력양성 함께 작동해야 경쟁력 확보"
이 기사는 2026년 06월 10일 10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딜사이트 게임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 (사진=김민영 기자)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게임기업 부담 전반이 늘어나는 상황 속 세액공제 하나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제도·인력·기술·문화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종합적인 정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딜사이트 게임 포럼'에서 AI 시대 게임산업을 향한 지원 방향성을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세제지원 접점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이 회장은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파급력을 강조하며 "세액공제를 넘어선 종합적 정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회장은 "AAA 대작을 향한 도전이 한창인 이때, AI는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 방식 자체를 바꾸며 기회이자 시험으로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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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I가 생산성 혁신을 위한 도구가 될 수 있겠지만, 게임 본질인 이야기, 재미, 상상력의 주인은 여전히 사람이다"며 "글로벌 거대자본과 인력에 맞설 무기는 결국 창의적 인재와 그 토대다. AI 곳간 채우는 자는 결국 인간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늘어나는 개발비 부담에 주목하면서 "게임산업을 향한 재정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개발 파이프라인의 전환부터 인력 재배치, 기술도입, 글로벌 경쟁까지 비용의 무게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미 주요 경쟁국들은 세액공제와 정책펀드, 인력양성이란 제도로 떠받치고 있다. 미래 경쟁력을 위한 정당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설계 기준 및 방향을 구상해야 하는 이유"고 말했다.


더 나아가 이 회장은 ▲제도 ▲인력 ▲기술 ▲문화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궁극적으로 모든 요인을 결합한 '종합적 정책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


그는 "당장 세액공제 하나 만으론 충분하지 않다"며 "제도·인력·기술·문화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종합적인 정책 생태계를 함께 그려갈 때, 비로소 게임산업은 흔들림 없이 흐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길 앞에서 정책과 현장이 한 방향을 바라봐야 할 때"라며 "한국게임정책학회 역시 그 흐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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