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이후 수주한 고선가 물량이 본격적으로 인도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수익 창출 토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9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1.9%, 11.1% 늘어난 2731억원, 100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실적은 조선부문이 견인했다. 2023년 이후 수주한 LNG운반선 등 고수익 주력 선종의 건조 증가, 글로벌 생산 다각화 전략 확대에 따라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해양부문도 순항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 캐나다 시더(Cedar), 모잠비크 코랄(Coral) 등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이 속도를 내면서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당초 실적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12조8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생산 물량 확대 영향으로 2분기부터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3년치 이상 양호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 토대를 단단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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