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패션회사 F&F가 올해 1분기 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매출 성장세와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또한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5~2027년 주주환원율을 평균 25% 이상, 최소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제시했다.
30일 F&F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56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35억원, 순이익은 1975억원으로 타나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4.2%, 순이익은 무려 139.3% 늘었다.
F&F는 북촌, 성수 등 주요 상권 내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플래그십 매장 확대와 동시에 일부 비효율 매장 정리를 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국 시장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더우인(틱톡), 징둥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F&F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2024~2027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을 10%로 설정하고 2025~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년 평균 20%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또한 2025~2027년 주주환원율을 평균 25% 이상, 최소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F&F 주주환원율은 별도기준 27%로 주당 배당금은 2700원이었다. 전년 대비 이익배당금액 증가율은 58.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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