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GS건설이 상반기에만 8조원에 육박하는 신규수주 성과를 올렸다. 올해 초 경영목표로 제시한 신규수주 금액의 절반 이상을 채우며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상반기 누적 신규수주는 7조88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연간 목표로 제시했던 14조3000억원 대비 55%에 해당한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수주 규모가 8조3465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2% 감소했지만, 올해 경영목표에는 가까워졌다.
상반기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원),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원) 등 6조4391억원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은 "지난해 리뉴얼한 자이(Xi)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사업성이 높은 서울, 수도권 및 주요 지역의 도시정비사업과 외주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꾸준히 확보했다"며 "최근 어려운 건설업황 가운데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재차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매출은 6조2590억원,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1.8%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148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9%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311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9% 감소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3,407억원으로 직전 분기(2836억원) 대비 20.1% 증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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