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IBK기업은행
한국타이어, 1Q 절반에 그친 '한온' 효과
범찬희 기자
2025.05.09 16:15:58
한온시스템 연결 반영, 분기 매출 2배 '껑충'…원가 부담에 이익률 11.6%p↓
(제공=한국앤컴퍼니그룹)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한온시스템 인수 효과 등에 힘이어 1분기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했음에도 원가 부담이 늘면서 수익성 개선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3.3% 증가한 4조9636억원을, 순이익은 13.4% 줄어든 312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1%로 전년 동기 대비 11.6%p(포인트) 줄었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로 편입된 한온시스템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1분기 매출이 크게 뛰었다. 실제 한온시스템만 놓고 보면 1분기 2조617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증가도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승용차·경트럭 신차용 타이어(OET) 매출 중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p 성장한 23%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아우디, BMW, 현대차, 기아, 테슬라, BYD, 루시드 등 주요 브랜드의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관련기사 more
타이어업계, 1Q 수익성 주춤…2분기 전망 '흐림' 조현범 회장 "불확실성 시대, 변화 주도할 최적 타이밍" 한국앤컴퍼니그룹, 올해 연매출 20조원 넘본다 한온시스템, 1Q 이익률 0.79%…R&D 비용 부담↑

타이어 매출을 보면 승용차·경트럭 분야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0.3%p(포인트) 증가한 47.1%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중국이 64.7%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8.5%, 북미 57.1%, 유럽 39.1% 순을 보였다.


하지만 원재료비와 해상운임비 등 각종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1분기에 독일 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Tiguan)' 3세대 모델에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성과를 냈다"며 "이외에도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50여개 브랜드의 280여개 차종과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1분기 실적 현황. (그래픽=이동훈 기자)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종근당
Infographic News
메자닌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