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상승폭이 더 커졌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올랐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7월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3%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20% 오르며 전주(0.18%)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16주간 하락을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3월 넷째 주 상승 전환한 뒤 15주 동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자치구 전체에서 아파트 매맷값이 올랐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가장 크게 올랐다. 성동구는 행당‧옥수동 위주로 0.59% 올랐다. 용산구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0.35%, 마포구는 신공덕‧염리동 위주로 0.33% 올랐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0.31%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문정동 주요단지로 0.27% 상승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대림동 위주로 0.23% 올랐다. 강남구는 역삼‧개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0.1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과 경기 아파트값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인천과 경기 아파트 매맷값은 0.05%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0.06%, 8개도는 0.01%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값 기대감으로 매수심리가 회복되며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도희망가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아파트값 상승 분위기가 선호단지 뿐만 아니라 전체 단지에서 퍼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하며 전주(0.0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은 0.20% 올라 전주(0.19%)대비 상승폭이 더 커졌으며, 전 자치구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1년 넘게 이어가고 있는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반면 지방은 0.02% 하락해 전주(-0.03%)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지역 내 선호단지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서울 전체 지역에서 상승폭이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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