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정은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째 보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달 9개월 넘게 지속하던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한 가운데 아직까지도 변화가 없는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둘째 주(1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 하락했다.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11월 셋째 주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0%)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지난 8월 둘째 주에 5년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0.32%)을 보인 뒤 상승폭이 점점 축소되다가 지난 12월 마지막 주 상승세를 멈췄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0.02% 올랐고, 송파구는 송파·오금동 등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0.04%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단지 등에서 신고가 경신사례가 포착되지만 대출규제 등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혼조세가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아파트값은 구축단지 위주로 하락해 0.06% 떨어졌다. 경기 아파트값은 하락을 유지하며 0.04% 떨어지면서 전주(-0.0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 아파트값은 0.05% 내렸다. 대구와 세종 등 5대 광역시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1%) 대비 보합 전환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1년 7개월 가량 지속되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다. 서울의 학군지 및 역세권 등 선호단지를 위주로 전셋값은 오르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입주 물량 증가로 하락폭이 커져 혼조세를 나타내서다.
인천 전셋값은 0.03% 내렸다. 중구와 서구 등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지역에서 하락폭이 커졌다. 경기와 지방은 0.01%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외곽지역 및 구축단지에서 하락거래가 발생했지만 신축 및 역세권 등 선호단지에서는 전셋값이 올랐다"며 "서울 전체 혼조세를 보이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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