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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건물에너지 디지털트윈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노만영 기자
2026.06.10 14:39:44
BIM·AI 결합 건물에너지 관리 플랫폼 개발 착수…한화 등 10개 기관과 실증 추진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피지컬 AI 운영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E8)가 건물에너지 관리 분야 대형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디지털트윈과 피지컬 AI 기반 에너지 운영 기술 개발에 나선다. 건물과 대형 시설의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화 기술을 검증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이트는 'BIM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건물에너지관리 시뮬레이터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품목지정 과제다. E8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고, 한화 등 10개 기업·기관이 수요기업 및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약 153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이트는 빌딩정보모델링(BIM) 기반 디지털트윈과 AI를 결합한 건물에너지 관리 플랫폼의 개발과 실증을 총괄한다. 해당 플랫폼은 건물의 구조와 설비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고, 실제 건물에서 수집되는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상태,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연계해 건물 운영 상황을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AI는 에너지 소비 패턴과 설비 이상 징후를 분석해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최적 운영 방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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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는 BIM을 설계·시공 단계를 넘어 실제 건물의 에너지 운영과 설비 관리 영역까지 확장하는 실증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공공 건설사업 전반으로 BIM 도입이 확대되는 정책 흐름과 맞물려, 건물 운영 단계에서 디지털트윈과 AI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이트는 '데이터센터 탄소관리 및 운영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데 이어, 이번 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도 선정되면서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 디지털트윈과 피지컬 AI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건물·시설 운영 분야에서도 단순 분석을 넘어 AI가 운영 판단과 제어까지 지원하는 자율운영 체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디지털트윈과 피지컬 AI 기반 에너지 운영 기술을 고도화하고, 향후 건물·시설 운영 전반에 적용 가능한 자율운영형 디지털트윈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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