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 300mg 프리필드시린지(PFS)와 300mg 오토인젝터(AI) 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고용량 제형 확보로 단일 투여만으로 충분한 약물 전달이 가능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의료진의 처방 선택 폭도 확대된다. 앞서 글로벌 3상에서 오리지널 대비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번 승인으로 캐나다에서 75·150·300mg 전 용량 라인업을 완성한 최초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가 됐다. 옴리클로는 이미 미국·유럽·캐나다 등에서 퍼스트무버로 허가 받았으며, 오리지널 '졸레어'는 2024년 기준 약 6조5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이 강화된 캐나다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이번 제형 확장을 바탕으로 북미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5년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상위 1%에게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골드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을 평가하며, 글로벌 제약사들도 공급망 평가 지표로 활용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폐수 관리·유해물질 저감 등 환경 성과,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과 교육 확대, 윤리 지표 고도화, 공급망 탄소 중립 교육 등 전 분야에서 ESG 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 대응 '범용 백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 계열을 표적으로 한 범용 코로나 백신 후보 'GBP511'의 글로벌 1/2상 임상을 호주에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변이뿐 아니라 SARS 유사 신종 바이러스까지 포괄하는 상위 계열로, 회사는 광범위한 교차 면역을 유도하는 차세대 백신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성인 368명을 대상으로 용량·면역증강제 조건을 달리해 안전성·면역원성을 평가하며 이후 고령층까지 확대 검증한다. GBP511은 스카이코비원 기술과 워싱턴대 IPD의 나노입자 플랫폼을 결합해 개발됐다. 범용 코로나 백신 가운데 최초로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인벤티지랩, 오르포르글리포론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 특허 확보
인벤티지랩은 '오르포르글리포론(Orforglipron)'을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구현한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공개된 사례 중 오르포르글리포론 주사제 제형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이미 PCT 국제출원을 완료했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 개별국 출원도 곧 진행한다. 인벤티지랩은 IVL-DrugFluidic 플랫폼 기반 장기지속형 제형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구제로 개발 중인 오르포르글리포론을 1~3개월 지속 주사제로 완성했다. 특히 초기 방출을 최소화해 경구제 특유의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간 안정적 약효를 유지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 성과라는 설명이다.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캐나다 품목허가 획득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총 19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AEEDC Dubai 2026 참가
오스템임플란트는 'AEEDC Dubai 2026'에서 디지털 통합 진료 솔루션과 임플란트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19~21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AEEDC에는 177개국 39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니트체어·영상진단장비·구강스캐너 기반 '디지털 원스톱 워크플로우'를 전시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K5가 특히 주목받았다. 표면처리 기술로 초기 골유착을 향상한 SOI 임플란트도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오스템임플란트·하이오센·탑플란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전 제품군을 공개했으며 핸즈온 체험존과 3일간 16개 강연을 운영해 전문성을 강조했다.
◆제이엘케이 "성가롤로병원서 뇌졸중 진료 효율 개선"
제이엘케이는 성가롤로병원에 구독 방식으로 공급 중인 뇌졸중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실제 임상에서 진료 효율성과 의사결정 일관성을 높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성가롤로병원은 여수·순천·광양 지역의 중증·응급 진료를 담당하는 거점 종합병원으로, 뇌졸중 진료 비중이 높은 기관이다. 병원은 급성기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를 포함한 제이엘케이 솔루션을 활용해 MRI 영상의 병변을 자동 분석·정량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독 시간이 단축되고 초기 평가부터 치료 전략 수립까지의 과정이 표준화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의료진 간 동일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진이 가능해지면서 진료 효율과 판단 신뢰도도 향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큐리언트 '아드릭세티닙', MD 앤더슨서 '개별 환자 대상 SPIND' 승인
큐리언트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진행 중인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Q702)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병용 임상에서 특정 환자 치료 지속을 위한 '개별 환자 대상 임상시험용 신약 사용승인(SPIND)'이 이뤄졌다고 29일 밝혔다. SPIND는 임상에서 유익성이 확인된 환자에게 신약 투여를 계속해야 한다고 의료진이 판단할 때 규제기관 승인을 받아 진행하는 절차다. 이번 승인은 아드릭세티닙·아자시티딘·베네토클락스 병용으로 임상적 이익을 보인 환자에 적용됐으며, 투약은 아비셰크 마이티 교수와 코트니 디나르도 교수가 주도한다. 아드릭세티닙은 Axl·Mer·CSF1R을 표적하는 삼중저해제로 MD 앤더슨은 베네토클락스 내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임상을 이어가고 있다.
◆동국제약, '테카플러스포뮬러 PDRN 농축 앰플' 출시
동국제약은 고순도 PDRN을 농축 함유한 '테카플러스포뮬러 PDRN 농축 앰플'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과 덱스판테놀을 최적 배합한 '테카플러스포뮬러'를 적용한 '마데카파마시아' 라인의 기능성 앰플로, 미백·주름개선 효과를 갖췄다.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PDRN은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특히 해당 제품은 95% 이상 고순도 PDRN을 1만 PPM 농도로 담아 순도와 효능을 강화했다. 고농도 TECA와 덱스판테놀을 함께 적용해 진정·보습·탄력 케어를 동시에 돕고, 에어리스 용기로 내용물을 끝까지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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