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씨젠이 올 3분기 외형 확대에 성공한 가운데 비용절감 노력까지 더해져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씨젠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135억원, 영업이익 96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47억원)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1.1%(43억원), 758.8%(129억원) 급증했다.
회사의 외형이 커진 배경은 주력품목인 시약의 판매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3분기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시약매출은 87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특히 진단시약 가운데 비코로나 제품 실적은 전체 시약매출의 84.9%에 달했으며 추출시약(109억원)과 코로나 제품(24억원) 매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또 진단시약 중에서 비호흡기 신드로믹 제품군은 호흡기 제품의 계절적 변동성을 상쇄하며 성장 견인에 일조했다. 전체 비호흡기 제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소화기(GI) 제품은 11.7% 늘어난 215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제품과 성매개감염병(STI) 제품은 각각 30.2%, 8.8% 증가한 108억원, 16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외형 확대와 더불어 제품 비중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원가가 감소하고 판관비 등 비용을 절감한 부분도 수익 개선에 일조했다. 더불어 유로화 환율 변동에 따른 금융수익 증가로 영업외손익도 크게 늘었다.
씨젠 관계자는 "4분기에는 글로벌 계절적 요인에 따른 호흡기 제품군의 회복세가 더해져 매출 및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씨젠은 올 7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진단검사의학회(ADLM) 2025'와 10월 인천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LMCE) 2025' 등 주요 학술 컨퍼런스에서 진단데이터 실시간 공유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와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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