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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기업 총출동…캐즘 속에도 구름 떼 인파
송한석 기자
2025.03.05 18:15:09
역대 최대 규모…주요 대표이사들도 참여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5일 17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참여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사전등록 대기줄을 서고 있다.(사진=송한석 기자)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대학교에서 배터리 소재를 연구해 대형 배터리 기업들은 알았지만, 직접 인터배터리에 참가해 보니 몰랐던 회사가 매우 많았습니다. 가장 큰 배터리 행사인 게 실감이 납니다." (연세대학교 재학생)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5는 오전 10시 입장 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이 구름 떼 인파를 형성했다. 등록과 대기를 위해 사람들이 계속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코엑스 내부는 인터배터리를 안내하는 깃발들로 가득 차 있었다. 


올해 인터배터리는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총 688개 기업이 2330개의 부스를 차린다. 전년 대비 참가기업이 18.8%나 증가했다. 캐즘이 적어도 내년에는 끝날 것이라는 전망과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도 신기술을 통해 '슈퍼사이클'을 대비하겠다는 기업들의 의지가 담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 덕분인지 인터배터리 행사장은 입장 전부터 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관람객들도 대거 모여 구름 떼 인파를 형성했다. 


오전 10시가 넘어 입장이 시작되자 주요 배터리 기업들과 국회의원들의 축사 및 커팅식이 진행됐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자 한국배터리협회 회장은 "올해 인터배터리 2025가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저력이 느껴진다"며 "현재 배터리 산업은 글로벌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 여러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계속 성장하는 인터배터리를 보면 위기가 아닌 기회로 읽고 싶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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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터배터리에 마련된 삼성SDI 부스.(사진=송한석 기자)

3층에 있는 전시장에 들어서자 배터리 3사(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가 눈에 들어왔다. 3개의 기업 모두 자동차와 함께 배터리를 전시하며 주변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며 다목적 모바일 플랫폼 모베드(MobED)를 선보였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도 전시하며 해당 기술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차세대 기술로 여겨지는 전고체 배터리 코너도 마련해 미래를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5일 인터배터리 2025에서 마련된 LG에너지솔루션 부스.(사진=송한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포르쉐의 전기차인 타이칸을 전시했다. 타이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부스를 돌고 스티커 5개를 모아 가져오면 굿즈를 전달해 준다. 또한 LFP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등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LFP 배터리 개발은 지금 끝난 상태"라며 "고객사들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고 요청이 온다면 상용화를 통해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인터배터리 2025에 마련된 SK온 부스.(사진=송한석 기자)

SK온은 미래 기술과 안전성에 집중했다. 차세대 프리미엄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코너를 따로 마련해 전시했다. SK온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BMS에 쓰이는 케이블을 무선 칩으로 대체해 누출 위험성을 줄인 차세대 무선 BMS도 공개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LS그룹 등이 인터배터리 2025에 참여해 양산 중이거나 개발 중인 제품들을 소개했다.


1층으로 내려가자 중국 자동차 및 배터리 기업인 BYD가 눈에 띄었다. LG화학 부스 앞에 작게 차려졌지만, 첫 참여인 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 배터리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LFP 배터리가 주로 전시됐다. BYD는 첫 참여인 만큼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BYD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BYD를 홍보하려는 목적도 있다"면서도 "인터배터리가 글로벌 전시회이다 보니 세계 시장에 BYD를 알리려고 참가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5일 인터배터리 2025에 마련된 BYD 부스.(사진=송한석 기자)

세계 2위 배터리 제조사인 BYD가 참가한 만큼 총 79개의 중국 기업이 인터배터리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많은 외국인 관람객도 주변을 돌아다니며 전시회를 구경하고 있었다. 인터배터리가 글로벌 전시회로 거듭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안덕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변화 관련 우리 국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인터배터리가 최신 배터리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전략과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참여한 대표이사 및 국회의원들이 커팅식을 진행 중이다.(사진=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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