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삼성증권
주주동의로 중복상장 극복…예심승인 보인다
노우진 기자
2026.06.12 08:15:13
모회사 일반주주 동의 확보해 주주보호 요건 선제 해결…예외규정 적용으로 절차 재개
이 기사는 2026년 06월 11일 17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덕산넵코어스가 모회사 일반주주 다수의 동의를 확보해 주주보호 요건을 선제적으로 갖추면서 중복상장 예외 자격을 확보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현장 실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상장심의를 예상하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덕산넵코어스는 지난 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 실무진의 현장 실사를 받는데 성공했다.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거래소 관계자들을 대전 본사로 이끌어 연구개발 환경과 핵심 설비, 운영 현황 등을 두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조만간 상장심의위원회를 열고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승인절차 재개는 상장 예심을 청구한 지 약 144영업일만이다. 덕산넵코어스는 지난해 11월 예심을 청구했지만 올해 초 중복상장 논란이 불거지고 금융당국이 원칙적 금지를 천명하면서 심사가 중단됐다. 덕산넵코어스는 덕산하이메탈이 인수한 자회사인데, 모회사가 코스닥 상장사라는 이유로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IB 관계자는 "현재 최대주주가 상장 기업인 경우는 무조건 중복상장으로 간주하기에 덕산넵코어스도 해당된다"며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된 부분이 없었는데도 규제를 기점으로 승인 절차가 그동안 무기한 중지됐다"고 전했다.


덕산넵코어스가 선택한 돌파구는 주주동의 확보였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달 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자회사 덕산넵코어스 상장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신설된 정관에는 지분 30% 이상을 보유한 자회사가 상장 시 특별결의 형태로 주주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5월 4일 기준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78.95%가 참석했고, 두 안건에 대해 약 93%가 찬성했다. 최대주주 등을 제외한 일반주주로만 보면 50.3%가 참석했고, 이 중 73%가 동의 의사를 밝혔다.

관련기사 more
로킷헬스케어 미국 간다는데…실효성 없는 규제 모회사 주주에 엎드려야 상장…결국 거래소 마음 코스닥도 중복상장 좁은 문…디티에스 등 표류

거래소는 덕산넵코어스처럼 주주동의를 전제로 중복상장 예외 규정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지만 모회사 일반주주의 동의를 받는다면 예외적으로 허용하겠다는 단서 조항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기준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특별결의와 3%룰, 소수주주 다수결(MoM) 등을 동의 방식으로 거론한 바 있다. 덕산넵코어스는 개인과 기관, 외국인 주주 모두 60% 이상의 찬성률을 기록하며 거래소가 고려하는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는 평가다.


거래소가 예외 허용 기준을 주주동의 확보로 가닥 잡은 상황에서 심사를 지연할 요인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최종 승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IB 관계자는 "일반주주의 과반을 주주총회에 참석하게 하는 것부터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고 거래소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가이드라인 발표 전에 이미 가장 강도 높은 조건을 충족했으니 상장을 승인해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KB금융지주(3/6)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S 아카데미 오픈
Infographic News
ECM 월별 조달규모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