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김진호, 방태식 기자] 셀트리온이 차세대 다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CT-P72(미국 개발명 ABP-102)'의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 등을 입증하고 여러 고형암에 대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세계 이중특이항체 & T세포 인게이저(TCE) 서밋 사우스 코리아(월드 서밋 코리아)'에서 '우수한 치료지수(TI)의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HER)2 TCE CT-P72'를 주제로 적응증 확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CT-P72는 시험관 내 세포독성 시험에서 HER2 고발현 종양에 대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해당 물질은 HER2 저발현 세포에 대한 살상력은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세포에 대한 선택적 반응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또 영장류를 이용한 약동학(PK) 및 독성 시험에서 고용량인 80㎎/㎏까지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CT-P72에 대해 미국 바이오텍 '에이비프로홀딩스'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기도 했다.
◆오스코텍, '바이오 USA 2026' 참가…차세대 파이프라인 소개
오스코텍이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네셔널 컨벤션 2026(바이오 USA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핵심 파이프라인인 항내성항암치료 신약 후보물질 'OCT598'과 신장 섬유화 억제 신약 후보물질 'OCT-648'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항내성항암제는 암세포가 치료제에 내성을 갖게 되는 주요 기전을 차단해 재발 가능성을 낮춰 항암제의 치료 한계를 보완하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또 OCT-648은 NUAK1을 억제해 신장 섬유화의 핵심 전사 조절 경로를 조절하는 방식의 신약 후보물질로 전임상을 통해 개념 입증(PoC)을 완료했다. 오스코텍은 바이오 USA 2026에서 자사의 차세대 연구 자산에 대한 지속가능한 개발 방향을 수립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 세계 최초 신장재생술 7월 임상 착수
로킷헬스케어가 국내에서 신장재생술에 대해 첨단재생의료 임상 승인을 받아, 오는 7월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만성 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오멘텀(omentum) 유래 세포 기반 신장재생술의 초기 안전성과 재생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오멘텀은 위와 장을 덮고 있는 지방이 풍부한 얇은 막 조직을 말한다. 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자가 오멘텀 유래 세포 기반의 신장재생술은 오멘텀 조직에서 유래한 세포를 활용해 맞춤형 패치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3차원(3D)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로봇수술 기술을 결합해 시술 정밀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해당 신장재생술 관련 미국 하버드대에서 수행한 전임상 연구에서 신장재생률이 63%로 분석된 바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번 임상을 통해 신장재생 치료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회사는 올해 4분기부터 첨단재생 치료 제도 승인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치료 제도 승인 시 상업화 이전에 환자에게 투약해 매출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대웅제약, AI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부산 센텀종합병원 공급
대웅제약이 부산 센텀종합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인 '씽크(thynC)'를 공급하며, 영남권 의료 현장의 디지털 혁신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센텀종합병원 내 총 494병상 중 177병상에 씽크가 우선 적용된다. 양 기관은 향후 전 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씽크는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환자 상태 변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심전도·호흡수·심박수 등 주요 지표를 연속적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람을 송출한다. 이에 자칫 놓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씽크가 구현하는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시스템은 간호사의 반복적인 수기 기록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모니터링과 전문적인 처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양 기관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병동 운영의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구바이오제약 "'5R' 기업문화로 임직원 보상 체계·소통 문화 강화"
동구바이오제약은 '5R(Redesign, Reward, Refresh, Relationship, Recognition)' 기업문화 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보상 체계와 직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 수평적 소통 문화를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근속 연수에 따라 포상과 휴가를 함께 지급하는 '장기근속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년퇴직 임직원에게도 별도의 퇴직 포상을 제공해 '구성원의 마지막까지 함께한다'는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또 회사는 지난해부터 '이익배분제도(Profit Sharing)'를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이는 세후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경영성과급으로 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여부와 재원 산정 방식을 투명하게 공개해 구성원 누구나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동구바이오제약은 교육과 성장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승진자를 대상으로 직급별 교육 과정을 전면 운영하고, 팀장이나 직책자 등을 위한 리더십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신규 입사자의 오프라인 온보딩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본사과 공장, 연구소 등을 아우르는 현장 견학과 조직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한 어학 비용 지원과 핵심 인재 육성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 중에 있다.
◆파마리서치, 리쥬란코스메틱 브랜드 '듀얼 이펙트 앰플 인 마스크' 출시
파마리서치가 자사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 관련 신제품 '듀얼 이펙트 앰플 인 마스크 퍼밍 앤 래디언스(듀얼 이펙트 앰플 인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리쥬란코스메틱의 대표 제품인 '듀얼 이펙트 앰플'의 핵심 성분과 사용 경험을 마스크팩 형태로 확장한 제품이다. 실제로 듀얼 이펙트 앰플 인 마스크에는 리쥬란코스메틱의 독자 성분인 고순도 c-PDRN과 차세대 슬로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는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이 적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 직후 '속보습 개선 효과'와 '피부 각질층 보습 개선 효과' 등이 확인됐다. 2주 사용 후에는 피부 탄력과 피부 치밀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얼 이펙트 앰플 인 마스크는 밀착성이 좋은 플럼핑 겔핏 시트가 적용됐으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크레스콤, 미국 MGB병원과 근골격계 AI 글로벌 임상 착수
크레스콤은 미국 매사추세츠 매스제너럴 브리검(MGB)와 소아 근골격계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의 글로벌 임상을 통한 실증 작업에 공식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골연령 분석 AI 'MediAI-BA' ▲하지 전장 정밀 계측 AI 'MediAI-SG' ▲척추측만증 심각도 자동계측 AI 'MediAI-SC' 등 3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MediAI-BA는 미국식품의약국(FDA) 510(k) 허가를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양 기관은 이번 임상 통해 크레스콤의 AI 솔루션의 판독 결과를 실제 임상 판독과 비교 검증하며, 임상적 유효성과 유용성을 종합적으로 살펴 미국 현지 의료 환경에서의 사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솔루션 고도화 및 현지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크레스콤은 이번 MGB 실증으로 북미 영상의학과 및 소아 성장클리닉 시장에 임상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현지 주요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다인종·글로벌 범용 알고리즘 검증 데이터를 확보해 북미 시장 확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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