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울산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상승세 유지하고 있다. 지방 부동산 시장 경색 국면이 지속하는 가운데 그동안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던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갔다는 기대가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월 울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4456건이다. 지난해 9~12월 거래량이 3902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554건 증가한 수준이다.
울산 전세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매수세로 돌아선 수요자가 늘어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울산 남구 '문수로2차 아이파크' 전용면적 84㎡의 전세가격은 1년 만에 70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힐스테이트 수암1단지' 전용면적 84㎡도 같은 기간 2000만원 올랐다.
일각에서는 남구와 중구 등 울산 내 인기 거주 지역 아파트 중심으로 시장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충분한 유효수요가 포진돼 있고 전세가격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매매를 고려하는 수요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울산 남구에서 분양한 단지에도 수요세가 유입됨에 따라 계약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지난 5월 분양한 '라엘에스'는 청약 당시 5849명이 몰리며 마감에 성공했다. 울산에서 청약 마감 단지가 나온 건 2022년 4월 분양한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이후 처음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라엘에스는 그간 울산에서 나왔던 단지와 달리 대단지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등의 부대시설이 우수해 단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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