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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인증된 로봇기술…실적쇼크 넘어야 흥행
장소영 기자
2026.06.11 08:55:13
정밀모션시스템 제조업 기업 기술특례…대금지급 분쟁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8억
이 기사는 2026년 06월 10일 11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져스텍 CI. (출처=져스텍)

[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져스텍이 일본에서 검증 받은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지난해 영업이익 쇼크를 두고 사업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져스텍은 8일부터 12일까지 공모주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6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규모는 약 168억원이다. 공모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00원에서 1만25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져스텍은 정밀모션시스템 제조업 기업이다. 기계의 움직이는 부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밀가공 등 다양한 제조 장비에서 공정 대상을 가공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져스텍만의 초정밀 모션 제어 기술을 적용한 모션 스테이지는 장비 내에서 움직임을 구현하는 자동 정밀 공정 로봇이다. 


져스텍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특례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도전한다. 져스텍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장비에 들어가는 모션 시스템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해당 기술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 나이스디앤비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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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스텍은 소부장 강국인 일본시장에서도 정밀제어 부품 수출 쾌거를 이룬 전력이 있다. 일본 법인(모리카와 고덴키)을 세워 고정밀 스테이지와 기판 노광기 모션 스테이지를 수출해 매출액 3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전력 반도체 생산용 모션 스테이지를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프로젝트성 매출 비중이 높아 성장 지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일례로 지난해 실적 쇼크를 들 수 있다. 지난해 져스텍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해마다 증가해 전년 대비 23억 증가한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억3608억원, 당기순손실은 15억195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배경에는 대금 지급 분쟁이 있다. 지난해 특정 거래처와 빚어진 대금 지금 분쟁으로 인해 18억800만원의 매출이 미인식된 상태다. 회사는 해당 매출이 정상적으로 인식됐을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9억4111만원) 수준을 유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져스텍 관계자는 "대금을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적에 선반영해서 투자자의 혼란을 방지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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