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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미국 거점 강화 총력전"
최광석 기자
2024.06.07 13:00:18
이동훈 사장 "연구개발의 글로벌화 직면과제"...미래 캐시카우 발굴도 집중
이 기사는 2024년 06월 07일 12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제공=SK바이오팜)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의 연구개발과 영업활동을 강화할 전망이다. 글로벌시장에서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선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의 눈높이에 맞는 연구개발과 사업 진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향후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대체할 수 있는 캐시카우를 찾기 위한 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 기자간담회에서 "연구개발의 글로벌화는 한국바이오의 사명이자 SK바이오팜의 직면과제"라며 "연구개발은 미국 중심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먼저 "국내에서 30년 전 연구를 시작해 개발에 성공한 엑스코프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연구개발을 할 수는 없다"며 "30년전 하고는 달라져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진 후 1년 안에 백신을 만든 나라는 미국과 영국, 독일 뿐"이라며 "평상시에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전쟁이 터졌을 때 바로 미사일 만드는 역량이 필요하며 이는 기초과학 수준의 차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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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임상의료진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과의 신속한 소통을 위해서라도 미국 거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의약품 연구개발은) 임상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핵심"이라며 "끊임없이 현장에서 대화하고 이를 임상에 반영하고 작업계획서를 쓰고 소통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FDA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HLB 사례에서도 봤듯이 (허가가) 정말 쉽지 않다"며 "FDA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레터가 오면 바로 대응해야 한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관리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세노바메이트 미국 시장 안착으로 개선된 현금흐름을 활용해 미래 캐시카우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 흑자를 기록했으며 2분기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연구개발을 할 수도 있지만 바로 팔 수 있게 허가받은 의약품 도입도 검토 중"이라며 "판권을 살수도 있고 회사를 인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잘 팔수 있는 제품을 몇 개 눈여겨 봤고 상대 회사에서 판매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며 "아무래도 엑스코프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품목이 될 것이다. 영업비용을 유지하면서 매출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파킨슨병 등 중추신경계(CNS) 질환과 뇌종양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중국 CNS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올 4월 중국 합작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이하 이그니스)에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 'SKL22544'와 그 백업 물질의 글로벌 개발 및 판권을 기술수출했다. 총 기술수출 금액은 5800만달러다. 이는 계약금 300만달러와 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5500만달러를 합한 규모다. 


이 사장은 "뇌전증 분야에서 SK바이오팜이 가진 인지도가 커 이와 관련한 사업이 유리하다"며 "뇌전증에서 CNS 전체로 확장하고 그 다음은 항암으로 넓힐 생각이다. 이에 유능한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했고 이들을 잘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CNS 시장은 항암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이그니스가 CNS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 크고 우리가 서포트한다면 그 확률은 더 커질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12월에나 이야기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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