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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 1개월 락업…상장 당일 유통주 최대 38%
장소영 기자
2026.06.12 16:25:53
기관투자자 공모주 확약 감안하면 추가 감소 가능성…오버행 부담 낮춰
이 기사는 2026년 06월 12일 16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장소영 기자)

[딜사이트 장소영 기자] 스트라드비젼의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상장일로부터 1개월간 자발적 의무보유확약(락업)을 걸었다.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리스크를 줄여 주가 변동 압박을 줄였다는 평가다. 


김준 스트라드비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 LG전자 등 기관투자자들이 다 같이 자발적으로 1개월 락업을 걸었다"며 "자발적 락업 분량은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상호 계좌 처리로 거래할 수 없게 만든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상장예정주식 수는 총 5324만8546주, 공모예정주식 수는 700만주(상장예정주식 수의 13.1%)다. 이번 자발적 락업으로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은 38.4% 수준에서 제한됐다. 주요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총 1125만794주 중 563만3475주는 실질적 매각 제한 물량으로 됐다. 이후 락업 해제 일정에 따라 유통 가능 물량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도 자발적 락업을 걸었다. 최대 주주인 액티브(공모 후 지분율 36%)와 김준환 대표이사·현직 임원 4인(공모후 지분율 10.5%)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의무보유에 더해 2년간 자발적 락업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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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임원 배우자는 보유한 179만5500주의 10%인 17만9550주(공모 후 0.34%)를 상장일로부터 1년동안 의무보유하고, 나머지 90%(공모 후 3.03%)는 3년간 자발적 락업을 걸어 보유한다. 주관사인 KB증권도 공모주식 수의 0.2%에 해당하는 의무인수분 8만3333주를 인수하며 상장 이후 3개월간 의무보유할 예정이다. 추가 자발적 락업은 설정하지 않았다.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의무보유확약 가능성을 고려하면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신주 발행 시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물량 비중은 70~75%다. 기관투자자의 확약 비율이 낮으면 주관사가 일정부분 의무인수해야 한다. 스트라드 비젼 관계자는 "기관들이 물량을 더 많이 배정받기 위해 의무보유 확약을 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인 자율주행용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취득했다. 


회사는 2028년을 흑자 전환 목표로 제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까지 적자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원 줄어든 132억원, 당기순손실은 90억 줄어든 130억원을 기록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액티브의 차세대 플랫폼 양산이 시작되는 2028년부터 라이선스 매출이 주된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는 오는 18~19일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000~1만4000원으로 총 700만주를 모집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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