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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신 미국에서 배터리 생산하는 테슬라
노우진 기자
2023.02.22 09:00:19
정부의 리쇼어링 행보에 따른 결정으로 보여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2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테슬라가 배터리 생산의 무게중심을 독일에서 미국으로 옮깁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국에서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을 고려해 독일 공장에서의 배터리 생산 계획을 축소했습니다. 이 기업은 당초 연간 5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베를린 외곽 그륀하이데 공장에서 배터리 완제품을 만들 계획이었는데요. 미국 연방정부가 자국 내 배터리 공급망을 활용해 생산된 전기차에만 세제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36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네바다 주 리노 인근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신형 리튬이온배터리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리쇼어링 흐름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미국인데요.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프라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자국 내 생산을 독려하고 있죠. 테슬라가 독일에서의 생산 규모를 줄이고 대신 미국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것은 이러한 미국 정부의 행보에 따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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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최근 원자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미국 정부의 리쇼어링 정책 영향인데요. 중국에서 벗어나 호주, 캐나다 등 미국과 FTA가 체결된 국가에서 원재료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호주 흑연 개발 업체 마그니스 에너지와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업체는 올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오는 2025년부터 최소 3년간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흑연을 테슬라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이외에도 리튬 등 주요 원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21일(현지시간) 5.25% 하락한 197.3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금리 리스크로 인해 시장 전반이 강한 하방 압력을 받으며, 이에 취약한 전기차 섹터가 무너진 거죠. 게다가 중국에서 중국산 전기차 소비가 늘어나며 테슬라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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