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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 3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심두보 기자
2023.03.03 09:00:26
엇갈리는 평가, 주가는 급락
이 기사는 2023년 03월 03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무슨 일이지?


테슬라가 1일(현지시간)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열고 세 번째 마스터플랜을 발표했죠. 그리고 기대했던 '반값 테슬라' 소식이 없자 테슬라의 주가는 급락하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번 발표는 부실했던 것일까요? 테슬라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이번 이벤트에 대한 코멘트를 살펴봅시다.


일단 테슬라가 장기적인 비전은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여럿 있습니다. 도이치뱅크의 에마뉘엘 로스너 애널리스트는 "출시 시기, 가격 수준, 재무적 영향 등 차세대 플랫폼에 대한 전반적인 세부 사항이 부족했다는 점에 실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 애널리스트는 "일론 머스크의 마스플랜 3는 테슬라에 대한 로드맵이라기보다는 광범위한 전기화(electrification)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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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는 애널리스트도 있습니다. 자동차 부문의 최고의 실력을 지닌 모건스탠리의 아담 조나스가 그 주인공인데요. 그는 "수직 통합에 대한 테슬라의 대담한 노력이 곧 결실을 맺을 것"이며 "바닥을 향한 경주에서 경쟁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반값 소식은 없었지만, 제조 비용을 낮추려는 테슬라의 전략 방향이 옳다는 거죠.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테슬라의 혁신이 산업 표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헨리 포드의 이동 조립 라인과 윌리엄 데밍의 품질 개선 전략, 그리고 토요타의 생산 시스템이 자동차 산업 표준이 된 방식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가는 어때?


테슬라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5.85%나 하락한 190.90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런 하락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무려 70% 이상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는 2022년 12월 이 기업의 주가가 190달러대에서 100달러대까지 급락한 영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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