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딜사이트 김주연 기자] 갤럭시의 대표적인 헬스 웨어러블 제품인 갤럭시 워치가 '건강 코치'로 거듭난다. 최근 국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춰 노화와 연관이 있는 항산화 지수 측정뿐 아니라 나에게 최적화된 러닝 코스까지 알려준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하고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워치8를 공개했다.
갤럭시 워치를 손목에 감아봤을 때 편안한 착용감이 느껴졌다. 전 라인업에 쿠션 디자인이 적용된 만큼 팔에 편안하게 감겼으며, 두께와 무게를 줄여 보기보다 가볍게 느껴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새롭게 적용된 '스퀘어클(Squircle)' 디자인으로, 사각형과 원형이 결합돼 전통적인 원형에 사각형의 느낌을 더해 한층 현대적인 감각을 구현했다.
이번 갤럭시 워치8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항산화 지수 측정 기능을 체험해봤다. 황산화 지수는 최근 유행하는 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피부 내 카로티노이드를 측정해 현재 건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 통상적으로 워치를 통해 생체 신호를 측정할 때에는 우측에 달린 홈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에 손가락을 댔지만 이번에는 워치 아래에 달린 바이오액티브 센서 부분을 활용한다.
워치에서 안내하는 대로 황산화 지수를 측정했을 때 다소 낮은 지수를 뜻하는 주황색 영역으로 나타났다. 적정 지수는 파란색인데, 결과에 따라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측정한다면 건강 개선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 다음에 눈에 띄었던 기능은 바로 '러닝 코치'다. 기존에 러닝 시간과 소모되는 칼로리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이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체력을 개선할 수 있는 러닝 습관을 만들어줄 수 있다. 나만의 러닝 코스를 구축하려면 일정 기간 동안 워치를 차고 러닝을 해야 하는 만큼 직접 체험해보진 못했다. 다만 행사장에서 이를 직접 경험한 관계자의 데이터를 살펴볼 수는 있었다.
인공지능(AI)이 러닝 기록을 분석하면 목표 시간을 설정해주는데, 이를 기반으로 여러 주차에 걸친 러닝 프로그램을 제시해 준다. 예를 들어 첫 주차에는 기본적인 러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마다 어떤 방식으로 러닝을 해야 하는지 제시하고 이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러닝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통상적으로 잠을 깨우는 알림과는 정 반대인, 자야 할 시간을 알려주는 '취침 시간 가이드' 기능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 기능도 워치를 3일 동안 차고 잠을 자야 가능한 기능인 만큼 직접 체험해볼 수는 없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적정 수면 시간을 제공해주는 건강 가이드 기능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갤럭시 워치8은 건강 지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바이오액티브 센서 (BioActive Sensor)'가 탑재된 제품으로,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항산화 지수 측정, 러닝 코치, 수면 시간 가이드 기능 외 혈관 스트레스, AI 기반의 에너지 점수 기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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