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풍선,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옴니채널 강화
[딜사이트 이세정, 범찬희, 이솜이 기자] 노랑풍선이 여행업계 최초로 백화점 내에 팝업스토어인 '노랑풍선 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9일간 롯데백화점 본점(명동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에서 운영된다. 약 26평 규모로 최대 10개의 상담 데스크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여행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노랑풍선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옴니채널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수집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과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된 서비스 환경 구축에 주력한다.
트래블 라운지는 노랑색 대형 열기구 모형으로 꾸며져 있으며 ▲스페인 ▲이집트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노선 상품 외에도 크루즈 및 골프 등 테마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 등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거리 여행지(동남아·일본·중국) 예약시 노랑풍선 2만 포인트, 장거리 여행지(유럽·미주· 남태평양 등) 예약 시 3만 포인트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와인, 망고, 대추야자 초콜릿 등 지역별 특전이 제공되며, 현장 예약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해 특별 경품을 제공한다.
◆ 제주항공, 인천~발리 노선 신규취항
제주항공이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하며 인도네시아 하늘 길 넓히기에 나섰다. 인천~발리 노선은 최근 신규 취항한 인천~바탐 노선에 이은 제주항공의 두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발리 노선은 이달 27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오후 9시 50분 도착한다. 발리에서는 밤 11시 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아침 7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PT Lion Group)과 공동운항(Codeshare) 협정을 체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운항 권리를 확보한 인천~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는 저렴한 물가를 바탕으로 고급 숙박시설, 고대 사원, 천혜의 해양 환경에서 즐기는 엑티비티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간 이동 편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공정한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대한항공, 가을 맞이 농촌 일손돕기 활동
대한항공이 가을철을 맞아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가 일손 돕기와 의료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에서 진행됐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은 농작물 수확이 끝난 농지를 정리하는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밭에 깔린 비닐을 걷어내고 고추 지주대, 농사에 썼던 끈 등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말린 깨를 털고 마을 환경 정리 활동을 도왔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에 소속된 전문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웠던 마을 어르신들을 상대로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는 등 간단한 문진을 실시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와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봉사활동 진행
티웨이항공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프로젝트로 글로벌 친환경 ESG 경영에 나섰다.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봉사활동은 지난 20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마나스 공항(MANAS airport) 활주로 인근에 위치한 조림지에서 진행됐다.
현지 봉사활동에는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비슈케크 지점 그리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관 대사와 이스마일로브(Ismailov) 키르기스스탄 산림청장, 비상상황국 장관, UN WFP(유엔세계식량계획) 그리고 현지 한인회, 배우 후지이 미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티웨이항공은 비슈케크 마나스 공항 활주로 인근 조림지 1ha(헥타르)에 총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자문으로 현지 환경에 적합한 소나무와 느릅나무, 노간주나무를 조림했으며, 앞으로 2년간 총 2ha의 도심숲 조성을 통해 친환경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공원 숲길 조성이 완료되면 비슈케크 시내에 또 다른 도심숲 조성 사업으로 친환경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국내 항공사 중 티웨이항공 단독 취항지인 비슈케크 지역을 위한 환경 생태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밖에도 티웨이항공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알라 아르차(Ala-Archa) 국립공원 에코길 탐방에서 만년설이 뒤덮인 산길을 오르며 화재진화도구(소방포)를 설치하는 등의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도심 숲 조성 외에도 재능 기부를 통한 현지 학교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모두투어, '2024 감성런' 마라톤 대회 성료
모두투어가 지난 26일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감성런" 마라톤 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2024 감성런은 '대한문화역사탐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이다. 모두투어는 대만관광청, 중화항공(China Airlines), 스쿠트항공(SCOOT) 등과 함께 후원사로 참여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해 회사 구성원 간의 소통과 단합을 다졌다.
이번 2024 감성런은 서울의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하프 코스, 10km, 5km 등 3개의 코스로 진행됐으며, 총 5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청량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풍성하고 다양한 시상품과 기념품이 제공됐다.
◆ 에어서울, 단독운항 '요나고 노선' 재운항 1주년
에어서울의 일본 요나고(돗토리)노선이 재운항 1주년을 맞았다.
요나고 노선은 2016년 첫 취항 이후 2019년까지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했던 노선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했다.
재운항을 시작한 후 1년간 약 6만명의 여행객들을 수송하며 일본 대표 소도시의 매력을 한국에 소개했고 양국간 여행을 포함한 경제,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1년간 84%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재운항을 앞둔 지난해 여름에는 한국 방문을 위해 여권 신청을 하는 돗토리현민들 숫자가 급증하며 양국 언론을 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어서울은 요나고 운항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요나고 공항에서 축하 행사를 진행하고 탑승객들에게 감사 선물을 나누어주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달 4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케익,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하기로 했다.
◆ 에어부산, '2024 항공여행마켓' 참가
에어부산이 지역 관광·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한다.
항공여행마켓은 지역 관광·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에어부산은 행사가 처음 시작된 2020년부터 올해로 5년째 참가한다.
에어부산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해 국내 및 국제 홍콩 노선 특가 항공권 판매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에어부산은 국내선 특가 항공권을 유류세와 공항세 포함 편도 기준 ▲주중권(월~목) 3만9900원 ▲프리미엄권(주말·성수기) 7만9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항공권은 올해 동계 시즌 내 사용 가능하며, 수량은 1일 각 100매씩 선착순 판매된다.
다음 달 13일부로 예정된 홍콩 노선 복항을 기념해 부산~홍콩 왕복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부산~홍콩 항공권은 유류세, 공항세 포함 왕복 총액 24만9000원에 판매되며, 유효기간은 약 7개월로 일부 성수기 기간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수량은 1일 50매씩 선착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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