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대상이 지난해 식품 및 바이오 사업 개선 덕에 외형을 확대했다. 다만 미국 상호관세 등 비용 증가와 경기 둔화에 영향으로 수익성을 뒷걸음질 쳤다.
대상은 29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4조4016억원, 영업이익 1706억원, 당기순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회사의 외형이 성장한 배경은 건강식, 소스류, 신선식품 등 국내 식품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히스티딘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더불어 김, 소스류, 편의식 등 글로벌 주요 품목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도 매출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미국의 상호관세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고 경기 둔화 영향으로 주류·음료 등 주요 전분당 거래처 수요 감소 탓에 수익성이 악화됐다.
회사는 향후 비핵심 및 저효율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주력 사업 및 성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인력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천연조미소재, 알룰로스 등 핵심 성장사업의 확대를 본격화하고 하이엔드 아미노산 고부가 라인업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김치, 고추장, 김 중심으로 주력 카테고리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대상 관계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핵심 시장의 B2B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러시아, 캐나다, 중동, 중남미 등 신시장 진입 추진과 더불어 K-푸드 트렌드 기반 소스, 편의식 중심의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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