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미국 식품사 슈완스 잔여 지분 인수
완전 자회사 편입…"신속한 의사결정 기대"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CJ제일제당이 7년 전 경영권을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회사 슈완스컴퍼니의 잔여 지분을 사들인다. 내수 부진 속에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분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초 슈완스 창업자 가문이 보유한 슈완스컴퍼니 지분 24.5%를 모두 사들이는 상호 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체결된 주주간 약정을 개정하면서 지분 추가 인수가 이뤄졌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초 슈완스 지분 70%를 기업가치 약 2조원에 인수했다. 이후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에 지분 약 20%를 팔았다가 다시 이 지분을 사들이며 지분율을 75.5%까지 늘렸다.
지난해 말 기준 슈완스컴퍼니의 자산은 6조 1750억원이며 매출 4조 9132억원, 당기순이익 226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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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미국 식품매출의 꾸준한 성장이 유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슈완스의 기업가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잔여 지분을 취득해 향후 기대되는 기업가치의 상승분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또 미국 식품 사업 운영 과정에서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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