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포스코홀딩스가 고배당? '무늬만 밸류업' 실체
유권해석 빈틈 노린 '꼼수 공시' 확산, 거래소는 독려하고 투자자 신뢰는 추락
[딜사이트 이규원 기자] 배당금이 줄었는데 '고배당 기업'이라니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지금 주식시장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정부가 밸류업 정책으로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했거든요.
주주에겐 배당소득세를 기업에겐 법인세를 줄여주는 꿀 혜택이죠.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투어, 포스코홀딩스 같은 기업들 분명 배당 줄였거든요? 그런데 버젓이 '고배당 기업'이라고 공시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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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법의 빈틈, 바로 '유권해석' 때문입니다.
올해만 한시적으로 직전 연도를 올해와 똑같이 봐준다는 건데요. 기준연도와 직전 사업연도를 모두 2024년으로 설정하니까 배당이 안 줄었다는 기적의 논리가 나오는 거죠.
거래소까지 나서서 공시를 독려했다는데 이거 정말 괜찮은 걸까요?
성실하게 배당 늘려온 기업만 바보 되는 거 아니냐는 역차별 논란이 나오고 있는데요.
'무늬만 고배당'인 사례가 속출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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