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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퍼사이클에…IMM 에어퍼스트 펀드 이관
김규희 기자
2026.05.01 08:10:16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에 필수 특수가스 독점력…수년 더 키워 투자 멀티플 높일 계획
이 기사는 2026년 04월 30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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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김규희 기자]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산업용 가스 제조사 에어퍼스트를 매각하지 않고 펀드를 이관해 운용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이 회사 경영권 지분을 담고 있는 로즈골드 3호는 해산을 준비하고 해당 지분은 컨티뉴에이션 펀드를 만들어 이관하려는 계획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에어퍼스트 컨티뉴에이션 펀드 이관 추진을 위해 다수의 유한책임투자자(LP)와 접촉하고 있다. 앞서 IMM PE는 로즈골드 3호를 포함한 3개 펀드를 통해 에어퍼스트를 인수하고 투자를 집행했다. 이 중 로즈골드 3호 만기가 다가오자 펀드 이관을 통한 투자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 일부 LP와 펀드 이관 관련 협의를 마쳤으며 나머지 투자자와 조건을 논의하는 단계다.


컨티뉴에이션 펀드는 사모펀드 운용사(GP)가 만기가 임박한 기존 펀드에 담긴 우량 자산을 새로 결성한 펀드로 옮겨 담는 방식이다. GP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투자 주체인 펀드만 교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운용사는 우량 자산의 보유 기간을 늘려 기업 가치를 추가로 끌어올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 LP에게는 출자금을 회수해 유동성을 확보할 기회를 주고 신규 LP에게는 이미 실적이 검증된 자산에 투자할 길을 열어준다는 특징이 있다.


IMM PE는 이번 펀드 이관이 매각 불발에 따른 대안 성격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IMM PE는 에어퍼스트에 대한 공식적인 매각 절차를 밟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IMM PE 관계자는 "과거 유사 자산 매각 과정에서 여러 투자자가 에어퍼스트에 관심을 보이며 만족스러운 수준의 입찰가를 제시했으나 IMM PE는 자산의 미래 가치를 고려해 팔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 역시 IMM PE가 축적한 산업 이해도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거버넌스를 유지하며 장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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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퍼스트는 삼성전자 등이 만드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가스를 공급하는 민간 유틸리티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다. AI 산업 확산에 따라 주요 고객사의 신규 팹(Fab) 투자와 클러스터 확장이 이어지는 상황은 에어퍼스트에 높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 역시 공급 안정성을 고려해 IMM PE 체제의 지속적인 경영권 유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MM PE는 새로 조성하는 컨티뉴에이션 펀드를 통해 향후 소요될 대규모 설비투자(CAPEX)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에어퍼스트는 삼성전자 평택 P6와 용인 클러스터 등 초대형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쥐고 있어 추가적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상승 여력이 매우 높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퍼스트처럼 대규모 자본 투입이 장기간 이어지는 인프라 성격의 자산은 운용 주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경영 안정성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며 "다만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가 모두 납득할 만한 적정 기업가치 산출과 이해관계 조정이 성패를 가를 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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