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국내 가전 시장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질적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점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체질 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올해도 서비스와 상품, 매장, 이커머스 등 4대 부문 전략을 고도화시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2조3001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부가세 환급과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64.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도 3054억원에서 24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5244억원, 영업손실 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크게 개선됐다.
수익성 개선의 배경으로는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 강화가 꼽힌다. 가전 보험·A/S·클리닝·홈 인테리어 등을 묶은 '하이마트 안심 Care'는 애플 성능 사전 진단과 수리대행 서비스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이용 건수가 약 23% 늘었고 매출은 약 39% 증가했다.
PB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뉴얼 후 론칭한 PLUX를 중심으로 지난해 출시한 55개 상품 가운데 33개가 각 카테고리 판매량 상위 3위에 올랐으며 이 중 22개는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PB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이커머스 부문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중형·대형점을 중심으로 경험형 매장 리뉴얼을 진행한 22개 매장은 전년 대비 39%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부문은 월 평균 순방문자가 40% 늘었고, 매출도 8%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서비스, 상품, 매장, 이커머스 등 4대 전략을 고도화해 올해 수익성 개선과 질적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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