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고환율 여파에 순익 급감…전년比 62%↓
작년 순이익 131억…외화환산이익 감소·법인세 환입 기저효과 여파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풀무원의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에도 순이익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작년 외화환산이익 감소와 법인세 환입 기저효과 여파로 풀이된다.
3일 풀무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조3802억원,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5% 각각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1억원에 그치며 2024년 344억원 대비 무려 61.91%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늘었지만 순이익이 대폭 줄어든 배경으로는 지난해 계속된 고환율 기조와 법인세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비록 순이익은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흑자 흐름이 유지된 덕분에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6158억원으로 전년(5834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는 1조7477억원에서 1조7435억원으로 0.2% 감소했다. 덕분에 2024년 말 300%였던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283%로 하향 조정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매출 및 영업이익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다만 외화환산이익이 감소하고 전기 법인세 환입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요인으로 순이익 변동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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