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나영 기자] 알렉스 카프 CEO "지난 10년간 기술 업계 최고 성적"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매출은 전년 대비 70% 급증한 1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어요. 알렉스 카프 CEO는 "지난 10년 기술 업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성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성장의 일등 공신은 단연 AI입니다. 기업들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찾으면서 미국 내 상업 매출이 2배 이상 늘었거든요. 특히 팔란티어는 'AIP'라는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AI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게 돕는데, 이 도구가 현재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더 강력하게" 국방 수요가 뒷받침한 압도적 성장
팔란티어의 또 다른 축인 정부 부문 매출도 66%나 성장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원래 미 국방부(DoD)나 정보기관의 데이터를 분석해 테러범을 잡거나 작전을 세우는 것을 돕는 기업으로 유명한데요. 카프 CEO는 "미국 정부가 우리 도구를 쓰면서 적대국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고 강력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여름 미 육군과 체결한 10억달러 규모의 계약이 실적에 큰 힘이 됐죠.
최근 주식 시장에서는 AI 기업들의 가치가 너무 고평가되었다는 '거품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팔란티어는 내년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보다 훨씬 높은 71억달러 수준으로 제시하며 논란을 잠재웠어요.
카프 CEO는 주주들에게 "우리의 이익은 진짜"라며,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팔란티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0.80% 오른 147.76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1년간 76.47% 상승했지만 최근 1개월 동안11.97% 하락하기도 했어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