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최유라, 김정희 기자] 제주항공을 이용해 지난해 한국과 동남아시아를 오간 외국인 탑승객이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5년 제주항공의 한국-동남아 노선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은 35만9000여명으로, 2023년과 2024년 34만4000여명과 32만8000여명을 모두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탑승객은 4만2000여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월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외국인은 태국인이었으며, 전체 외국인 탑승객의 21.4%인 7만6600여명이 탑승했다. 이어 ▲필리핀 6만8200여명 ▲베트남 3만4300여명 ▲미국 3만1000여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필리핀 국적 탑승객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3년까지 4만2000여명이던 탑승객이 지난해에는 약 62.5%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필리핀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성장과 K-콘텐츠 인기, 비자 완화 조치 등이 맞물리며 방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동남아 노선은 왕복 기준 인천-방콕 노선이었으며, 인천-마닐라, 부산-방콕, 인천-하노이 노선이 뒤를 이었다.
◆ 하나투어 멀티 AI 에이전트 '하이' 누적 이용 100만 돌파
하나투어의 AI 여행 상담 서비스 '하이(H-AI)'가 론칭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 100만건을 돌파했다.
하이는 항공, 숙소, 패키지 등 여행 관련 정보를 대화형으로 탐색하는 하나투어의 멀티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일정 생성, 맞춤 상품 추천 및 비교, 항공 페널티 및 위약금 자동 계산 등 여행 준비부터 예약까지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하나투어는 하이 출시 후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진행해왔다. 자유여행객을 위해 호텔, 식당, 관광지를 포함한 상세 일정을 추천하고 이를 플래너 서비스와 연동한 결과, 해당 기능 이용률은 론칭 초기 대비 80% 증가했다.
구글의 나노바나나 AI 모델을 활용해 여행 피규어 이미지 제작 기능도 선보였다.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전 세계 20곳의 랜드마크와 합성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퀴즈쇼 이벤트를 하이(H-AI)와 연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 이스타항공, 중화권 노선 최대 98% 할인
이스타항공은 중화권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8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인천-옌타이 4만4900원 ▲인천-정저우 4만9900원 ▲인천-상하이 9만4600원 ▲인천-타이베이 10만9600원 ▲김포-타이베이 10만9600원 ▲부산-타이베이 7만4000원 ▲청주-타이베이 7만9600원 ▲제주-타이베이 10만4600원이다.
탑승 기간은 3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특가 제외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티웨이항공, 대구공항지점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지점장이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대구국제공항의 환승 환경 개선과 공항 인프라 효율화를 통해 공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오영수 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지점장은 대구국제공항이 국제 노선을 유치하고 지역 거점 공항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반 사항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대구공항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환승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환승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공항 내 주기장 부족 문제와 교통약자 이용 불편 개선, 커퓨타임(Curfew Time, 야간운항통제시간)에 따른 항공기 운항 제약 등 대구국제공항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 운항 상황과 수요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 구역을 탄력적으로 전환하고 연결할 수 있는 가변형 탑승교 '스윙브릿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스윙브릿지는 국내 및 국제 주기장 부족 현상의 해소와 통한 승객 편의성 증대, 항공기 운항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에어프레미아, 기내 안전 강화 위해 보조배터리 사용 전면 금지
에어프레미아가 2월1일부터 전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최근 항공기 내 리튬배터리와 관련한 안전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 에어프레미아는 자체 안전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에서는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휴대전화 등 개인 전자기기 충전이 제한된다.
다만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승객은 기내 반입 규정에 명시된 보조배터리의 용량 및 개수 제한을 준수해야 하며, 단락 방지 조치를 한 뒤 직접 소지하거나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 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취항 15주년 맞이
에어부산이 27일 부산-타이베이 노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했다.
에어부산은 2011년 1월 국적항공사 최초로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취항해 지난해까지 1만3000여편을 운항하며 누적 탑승객 230만여명을 수송했다. 해당 노선은 취항 초기 매일 1회 운항으로 시작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2016년 3월부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하며 현재까지 안정적인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국적사 중 에어부산이 가장 먼저 하늘길을 열어 현재는 국적사와 외항사를 포함해 총 8개의 항공사가 운항하는 김해공항의 주요 국제노선 중 하나로 성장했다. 지난해 90%가 넘는 평균 탑승률을 기록한 에어부산의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대만 국적 이용객이 현지발 전체 탑승객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현지에서도 많은 이용객이 찾았다. 같은 대만권 노선인 가오슝발까지 합하면 지난해 현지발 전체 탑승객의 약 70%가 대만 국적 이용객이었다. 여행객 외에도 왕래가 활발한 화교 및 각종 교류 단체, 한류 열풍에 힘입은 인바운드 대만 관광객 수요까지, 지역 내 잠재 수요를 흡수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노선으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는 에어부산의 노선 개설 당시 전략적 판단이 주효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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