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7년 만에 일본 구마모토 노선 재운항
[딜사이트 이세정, 범찬희, 이솜이 기자] 대한항공이 내달 24일부터 인천발 일본 구마모토 노선에 매일 1회 운항을 시작한다.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등으로 노선 운휴에 들어간 지 27년 만이다.
대한항공의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 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월·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50분 출발하고,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6시25분에 출발한다. 수·금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15분에 출발하며,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4시50분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50분에 출발, 복편은 구마모토공항에서 오후 7시2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3년 이후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나가사키 노선을 동계 기간인 이달 27일부터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첫 인니 정기노선 바탐 주4회 운항
제주항공이 첫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이자 단독 노선인 인천~바탐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바탐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노선이자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바탐 노선은 이달 16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일요일 밤 9시5분에 출발해 바탐 항 나딤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도착하고 바탐에서 새벽 2시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달 27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수·목·토·일요일 오후 5시45분에 출발해 바탐에 밤 10시30분에 도착하고 바탐에서 밤 11시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35분에 도착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바탐 이외에도 이달 말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에 취항하며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진에어, 월간 프로모션 '딜라이트 팝업스토어' 운영
진에어가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이달 25일까지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는 매월 특정 노선을 선정해 고객에게 운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진에어의 월간 프로모션이다.
이달에는 총 46개 노선 대상으로 진행하며 프로모션 코드를 통해 노선에 따라 최대 15%의 운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11월1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다.
먼저 국내선은 총 12개 노선이 대상이며 지난달과 비교해 김포, 부산, 울산, 포항 등 내륙발·행 제주노선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선은 인천, 대구, 부산, 제주발 등 총 34개 노선 대상으로 운영된다.
◆노랑풍선, 전국 여행 상품 기획전 '여기로' 출시
노랑풍선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가을맞이 전국 여행을 위한 '여기로'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1월24일까지 총 8회 출발하며 새마을호 기차를 이용한 여행으로, 일반적인 버스 여행보다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주요 여행지는 강원도 태백과 정선, 경북 안동, 충남 금산, 충북 영동, 전남 장성 등 24개 도시다. 특히 ▲문화 바캉스 ▲가을 한 상 차림 ▲로컬 스토리 ▲디톡스 ▲업사이클 등의 테마로 구성된 24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로 기획전 상품은 이달 25일까지 노랑풍선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두투어,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기획전
모두투어가 연말 시즌을 맞아 내달 1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유럽 각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체험할 수 있는 '2024 겨울,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의 초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동유럽 ▲서유럽 ▲북유럽 지역 등의 지역별 카테고리로 나뉘어있다.
동유럽 지역에서는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드레스덴 등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하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유럽의 경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스위스 취리히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알려진 핀란드 로바니에미의 산타 마을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상품도 있다. 특히 시베리안허스키, 순록이 끄는 썰매와 같은 이색적인 겨울 액티비티와 오로라 헌팅 2회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에어부산, 악기 연주 캐빈 특화팀 연주회
에어부산의 악기 연주 캐빈 특화팀인 '블루하모니'가 지난 15일 에어부산 부산-다낭 항공편에 장애인 오보이스트를 초청해 특별 협연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한 연주자는 부산 문화예술단체 '나누기월드' 소속의 발달장애 아티스트인 윤세호 오보이스트로, 지난 6월 에어부산 국내선 제주-김포 노선에서도 특별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기내 연주회는 특별히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카자뷰', '넬라 판타지아'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가브리엘 오보에'와 같은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에어부산은 이번 연주회에 더해 기내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자사 기내지를 재활용해 특별 제작한 방향제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탑승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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