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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글로벌 시장 노리는 이유
이승주 기자
2024.06.25 08:00:28
K-뷰티의 세계화로 사업 확장 '적기'…CJ 승계 노림수?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1일 18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리브영 명동타운점. (제공=CJ올리브영)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K-뷰티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리브영의 해외 사업 확장도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에서다. 올리브영은 우선 자체 브랜드(PB) 제품 수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국내에선 'K-뷰티 성지'로 거듭난 올리브영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지난달 일본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해당 법인은 올리브영의 세 번째 해외 법인이다. 올리브영은 앞서 각각 2013년과 2023년에 중국에 법인 두 곳을 설립했다.


올리브영은 일본 법인을 통해 PB제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현지 유통 채널에 PB제품을 공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화장품 소비가 올리브영과 같은 '드럭스토어'를 통해 이뤄진다. 특히 대표적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다이코쿠' 등은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떨친다. 올리브영이 섣불리 일본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열지 않는 이유도 그만큼 드럭스토어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 시점에서 올리브영의 해외 사업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최근 K-뷰티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화장품류 수출액은 39억6700만달러(한화 약 5조 51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19.0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리브영에 따르면 자사 PB 제품의 일본 매출액은 2020~2023년 연평균 1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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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에 대한 인기는 올리브영의 최근 실적에서도 드러난다. 올리브영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30% 증가한 1조 793억원이다.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은 약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리브영의 글로벌 특화 매장인 명동타운점은 일 평균 외국인 구매 고객이 5000명을 넘어서고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향후 미국 현지 법인 설립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업계에선 올리브영이 중국 사업 확대도 재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리브영은 앞서 2013년 중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오프라인 매장을 10곳까지 늘리며 사업을 확장했지만 2016년 중국 정부의 사드(THAAD) 보복으로 모든 매장을 철수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인지도를 더 높이고자 브랜드 사업을 통한 해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계기가 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또 다른 이유로 올리브영의 해외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리브영의 글로벌 공략 성패에 따라 올리브영의 기업 가치가 변동돼 향후 CJ그룹의 승계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CJ그룹 4세' 이선호 실장이 올리브영이 상장하면 자신의 지분(11.04%)을 매각하고 CJ그룹 지분을 매입하는 승계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하지만 CJ그룹은 올해 4월 2대주주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보유한 지분 22.6%를 재매입했다. 글랜우드PE가 프리IPO 개념으로 자금을 투자했었던 만큼 올리브영은 무리해서 상장을 추진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CJ가 올리브영을 합병하고 이 실장은 합병 대가로 CJ 지분을 받을 것이란 전망들이 나온다. 이 경우 올리브영의 기업가치가 높을수록 이 실장에게 유리한 상황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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