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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젠바이오, '적자' 꼬리표 뗄까
민승기 기자
2023.09.15 08:45:17
시밀러 임상·상업용 생산량 증가로 부담 해소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4일 16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티젠바이오 전경. (사진=에스티젠바이오 홈페이지 캡처)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가 수년 간 이어온 적자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인 에스티젠바이오가 올 하반기부터 바이오시밀러 임상 및 상업화 준비 물량 생산으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등 다른 계열사들의 성장세에 더해 에스티젠바이오까지 실적개선에 성공할 경우 모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기업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젠바이오의 상반기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2%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8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2011년 디엠바이오로 출범한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분 80.4%를 보유한 바이오 자회사다.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분할된 시점부터 현재까지 줄곧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 중 상당수는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가 차지한다. 다베포에틴알파는 미국의 암젠과 일본의 쿄와하코기린이 공동 개발한 2세대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이 적혈구 전구세포를 자극해 적혈구 생산을 촉진하는 기전으로 만성 신부전 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다베포에틴알파는 2021년 12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33억원으로 6.4% 증가했다. 현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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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올 하반기부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허가에 필요한 공급물량 생산이 발생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또 다른 자회사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생산을 에스티젠바이오가 전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티젠바이오는 올 4분기께 유럽 의약품청(EMA) 공장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동아에스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오는 9월 품목허가 신청을 하면, 내년 1분기쯤 실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또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도 하반기에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리아는 2025년 상업화 가능성이 있어 내년부터 임상3상 공급물량 매출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에스티젠바이오가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임상 및 상업화 준비 물량 생산으로 매출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이 500억원에 근접하고,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에스티젠바이오의 변화는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주가는 2022년에 9~11만원대의 박스권에서 머물다 2023년 7월에는 7만6000원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비상장 주력 자회사 동아제약 실적이 대폭 성장하면서 기업가치가 성장, 주가는 9만원대로 회복했다. 현재 동아제약의 2023년 추정 순이익 기준 기업가치가 7600억원내외로 평가되는 것을 감안하면 6000억원대의 동아쏘시오홀딩스 시가총액은 크게 저평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하반기에 에스티젠바이오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다면 향후 지주사로서 신규 자금공급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고,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에스티젠바이오는 송도에 8000리터 규모의 항체 바이오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CMO 등의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등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상업생산이 가능해 지면 매출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뿐만 아니라 글로벌 CMO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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