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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창사 최초 매출 4조 벽 깼다
이세정 기자
2026.01.27 14:46:29
3년 연속 영업익 흑자…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신차효과 더해 환율효과 '덤'
무쏘. (제공=KGM)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지난해 사상 최초로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신흥 시장 진출에 더해 전략 차종 출시가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KGM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2679억원과 영업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25배 이상 성장한 숫자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5.1% 늘어난 423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4조2433억원, 영업이익 546억원, 순이익 531억원이다.


KGM의 이러한 실적은 글로벌 신흥 시장 KGM 브랜드 론칭과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 확대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세부적으로 KGM의 지난해 판매는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 등 총 11만535대를 달성했다.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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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수출은 유럽, 중남미 등 신제품 론칭과 스페인 등 관용차 공급 확대,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 수출 물량 확대 노력에 힘입어 2024년(6만2378대) 대비 12.7% 큰 증가하며 11년 만에 최대치를 새로 썼다. 또 차종별로는 액티언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등 친환경 차량이 전체 판매 물량의 30% 이상(32.4%)을 차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KGM은 올해도 판매 상승세와 흑자 규모를 더욱 늘리기 위해 1월부터 신형 '무쏘'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형 '무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험로 주행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정통 픽업의 존재감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의 멀티 라인업 구성은 물론 도심형 픽업 감성을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 디자인을 옵션으로 제공해 고객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했다.


자회사인 KGMC는 KG그룹 편입 이후 원가 구조 개선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5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지난 1월 무쏘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등 국내·외 시장 신모델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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