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KG모빌리티(KGM)가 11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증명했다.
KGM은 2025년 내수 4만249대, 수출 7만286대 등 총 11만535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4년(10만9424대) 대비 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보면 내수 2659대, 수출 7000대 등 전월 대비 7.7% 증가한 총 9659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무쏘 스포츠(1882대)와 토레스 하이브리드(1012대), 티볼리(836대), 무쏘 EV(706대)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KGM은 "지난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 출시와 함께 강남과 부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등 고객 브랜드 체험 공간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 그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수출 실적이다. 지난해 수출은 7만286대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 신제품 론칭을 확대하고 페루,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에서 관용차 공급 물량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또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실질적인 물량 확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KGM은 판매 상승세를 올해에도 이어가기 위해 신형 픽업 모델인 '무쏘(MUSSO)'를 전격 출시하고 본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SUT(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전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주요 사양을 중심으로 멀티 라인업을 갖춰 고객 맞춤형 픽업 시장을 공략한다.
KGM은 "지난해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11년 만의 최대 수출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무쏘 등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 아니라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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