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거래에 발 묶인 KLCSM...영업이익 '3분의 1'
계열사 대여금만 110억원, '제3자 물량 확보' 체질 개선 시급
[딜사이트 이규원 기자] SM그룹의 선박관리사 KLCSM의 실적이 처참합니다. 영업이익이 1년 새 3분의 1토막 났거든요.
단돈 6억원 믿어지시나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바로 그룹 해운사들에만 매달린 구조 때문입니다.
번 돈은 고정된 수수료뿐인데 나가는 인건비는 계속 오르니 남는 게 없죠.
그런데 더 이상한 점. 본업은 힘든데 계열사에 빌려준 돈은 110억원이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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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의 18배가 넘는 돈이 그룹사로 흘러간 건데 사실상 '그룹 금고' 역할만 하고 있는 걸까요?
내부 거래 의존도 심화와 저마진 수익 구조가 맞물려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포인트고요.
따라서 수익성을 높이려면 그룹 의존도를 낮추고 제3자 물량을 확보하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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