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일동제약이 지난해 사업 재정비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동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5669억원, 영업이익 195억원, 당기순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480억원)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9%(64억원) 성장했다. 순이익은 2023년 마이너스(-) 124억원에서 지난해 2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의 수익성 개선은 사업 재정비에 따른 고정비 감소 및 비용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당기순이익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2023년 11월 연구개발(R&D) 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를 출범시켰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연구비 부담이 한층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유노비아는 기존 신약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과 함께 투자 유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기술수출 등의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외형은 전년 대비 다소 축소됐다. 2023년 말부터 바이엘과의 코프로모션(공동판매) 계약이 종료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일부가 다른 계열사로 이전돼 이번 실적 집계에서 빠지며 기저효과가 나타났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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