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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자산 호재…배당 확대 기대
범찬희 기자
2023.04.17 08:10:19
③크리스탈파크 등 임대료 5.8% 상승 전망, 증권신고서 대비 3.46%p 상향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4일 08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기초 자산 중 하나인 프랑스 크리스탈파크오피스 전경. (제공=마스턴투자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올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임대료 상승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트폴리오의 핵심이 되는 프랑스 자산의 호재에 힘입어 5.8%의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리츠는 임대료를 주 수입원으로 하는 비히클(Vehicle‧투자수단)인 만큼 배당 여력이 커지는 셈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보유한 프랑스 자산 3곳의 올해 임대료는 전년 대비 5.80%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5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를 통해 전망했던 가정치 보다 3.46%p(포인트) 높은 수치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AMC(자산관리회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고점을 찍은 ILAT(일렛) 지수를 근거로 삼아 임대료 상승률을 조정했다. ILAT는 프랑스 통계국(INSEE)에서 매분기 마다 발표하는 지수로, 프랑스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 인상의 기준으로 쓰인다. 프랑스의 CPI(소비자 물가지수), GDP(국내총생산), ICC(건설비용지수)를 반영해 산출된다. 실제 지난해 연말 ILAT은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6%대에 근접한 상태다.


ILAT 지수와 함께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보유한 프랑스 자산들도 호재를 맞았다. 우선 '크리스탈파크오피스'(Crystal Park)의 경우 해당 자산이 위치한 권역인 '뇌이-르발루아'(Neuilly-Lecallois)는 테이크업(Take up‧신규수요)과 임대료(Prime Rent)가 동시에 올랐다. 지난해 테이크업과 임대료는 전년 대비 각각 101%, 9.3%씩 상승했다. 뇌이-르발루아는 국내의 GBD(강남권역)에 해당하는 곳으로 뇌이는 강남과, 르발루아는 송파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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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프랑스의 거시경제 상황은 불안정하지만 인근 CBD(중심업무지구) 권역의 낮은 공실률과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공유업무공간)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임대시장 안정을 꾀했다는 분석이다.



안정적임 임대차 구조도 임대료를 상향 조정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크리스탈파크오피스의 주요 임차인 가운데 한 곳인 PWC가 임대연장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임대 만기까지 3년여의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측에 임대기한을 연장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한 것이다. PWC는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중 하나로 크리스탈파크오피스를 프랑스 본사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양측은 임차기한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두고 조율 중에 있다. 장기 임대가 일반적인 프랑스 현지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고려했을 때 PWC는 연장기한으로 6~9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탈파크오피스는 PWC 이외에도 IFF(향료), 에스티로더(화장품), 아델리어스(IT 컨설팅)를 통해 임대율 100%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에 위치한 2곳의 물류센터 역시 임대료가 오를 여지가 다분하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남프랑스 지역의 페르피냥(Perpignan)과 노르망디 캉(Caen)에 아마존이 임차인인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이들 자산 역시 크리스탈파크오피스와 마찬가지로 올해 5.8% 가량의 임대료 상승이 기대된다. 현지에서 준공을 앞둔 물류센터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건설비용 증가로 실제 공급이 둔화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물류센터 임대수요가 워낙 견고해 프랑스 전역에서 물류센터 임대료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프랑스 현지의 물가지수와 더불어 건설비용지수 등이 뛰면서 임대료가 전반적으로 오르게 됐다"며 "임대료가 상승한 만큼 향후 마스턴프리미어가 보유한 프랑스 자산의 가치도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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