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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 당기순이익 감소
배지원 기자
2023.02.09 17:02:30
2022년 당기순이익 4062억원 기록…"부동산PF·취약차주 관련 대규모 충당"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사진(출처: DGB금융그룹)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DGB금융그룹이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연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9일 DGB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0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수치이다.


DGB금융은 불확실한 미래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PF 및 취약차주에 대한 대규모 충당을 선제적으로 시행한 만큼 향후 실적은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39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우량여신 위주의 견조한 성장과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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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호한 자산건전성 지표를 바탕으로 올해 이익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이다. 대구은행은 2020년부터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향후 경기가 악화되더라도 대손비용률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비은행 계열에서는 DGB캐피탈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7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자산이 7.8% 성장해 이자이익이 확대됐고 판관비 및 충당금은 전년 대비 감소해서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7%나 줄면서 기대치에 못 미쳤다.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관련 수수료 수입이 감소했고, 시장의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향후 전반적인 경기 변동성에 적절히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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