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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작년 외형·수익성 쌍끌이…목표 초과달성
민승기 기자
2023.02.06 18:04:43
작년 연결 매출 7605억원·영업이익 566억원…사상 최대실적
예산공장 내부 모습. (제공=보령)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보령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보령은 6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7605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37% 성장했다고 밝혔다.


보령은 자체 사업실적으로 창사 이래 신기록을 경신했다. 별도 제무재표 기준 잠정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지난해 4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 7221억원, 영업이익 6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1%, 20% 성장한 수치로, 당초 보령이 목표로 내세웠던 연매출 65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상회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보령의 지난해 매출 추이는 1분기 1706억원, 2분기 1722억원, 3분기 1877억원, 4분기 1916억원으로 분기를 거듭할 때마다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해왔다. 보령의 이러한 매출 상승세는 2005년부터 17년간 해마다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기록으로 지속되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매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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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호실적은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보령의 대표품목인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는 단일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를 비롯해 총 6종의 라인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며 지난해 1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3제 고혈압 복합제인 듀카브플러스(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의 출시로 라인업이 확장된 카나브 패밀리는 올해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항암제 분야는 전년 대비 61% 급성장한 16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인 보령은 합성의약품에서부터 바이오시밀러, 항암보조 치료제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 구축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항암제 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일반의약품 사업도 순항했다. 2021년 282억원 매출 규모의 보령의 일반의약품 사업은 용각산 브랜드의 성장을 토대로 2022년에 298억원으로 성장했다.


장두현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갖춘 사업구조 구축을 통해 2026년까지 매출 1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조기 달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올해를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한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당기순이익은  외환보유고 변동에 의한 환차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5.1% 줄어든 40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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