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
신한금융, '회추위' 구성···외풍에도 선임 박차
배지원 기자
2022.11.17 08:22:11
7명 사외이사로 구성, 12월 중 차기 회장 가닥…'재일교포' 주주 독립성↑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6일 0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주요 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금융권에서는 정치권 '외풍'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은 빠르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면서 회장 선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니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회추위 구성을 완료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위치해 성재호 위원장과 곽수근, 배훈, 이용국, 이윤재, 진현덕, 최재붕 등 7명의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회추위는 향후 여러차례의 회의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을 추린다. 이후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구성해 12월 초에 최종 면접을 거치고 차기 회장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의 조용병 회장의 연임 여부도 12월에는 가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 지배구조 규범에 따르면 현 회장 임기가 종료되기 최소 2개월 전에 승계절차를 시작하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완료해야 한다. 회추위가 추천한 회장 후보는 이사회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에 확정된다.


업계에서는 조 회장의 3연임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최근 금융산업노조는 최근 성명에서 "내년 초 임기가 만료되는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회장 자리 역시 모피아 출신 또는 친정권 인사들이 임명될 것이라는 얘기가 들려온다"며 낙하산 인사 가능성을 지적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데 이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징계 취소 소송 가능성에 제동을 걸면서 '관치 외풍'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신한금융은 재일교포 주주 등이 있어 지배구조가 안정된 덕분에 비교적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다. 차기 회장의 주요 후보군 중에서 3연임에 도전하는 조용병 현 회장이 가장 선두에 서 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9.81%)이긴 하지만 재일교포 그룹인 간친회 회원 5000여명이 지분 17%를 가지고 있다. 간친회는 단일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아 간친회가 신한금융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알려졌다.

관련기사 more
'정말 찐이에요'…진옥동, 신한금융그룹 이끈다 관치외풍과 이사회 독립성 신한라이프 "내년 6500억 콜옵션 예정대로 행사"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조용병·진옥동·임영진

현재 신한금융 재일교포 사외이사는 박안순, 배훈, 진현덕, 김조설 4명인데, 이 중 배훈, 진현덕 이사는 회추위에 소속됐다.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KB금융을 제치고 3년 만에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등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연결기준) 4조3154억원을 기록하면서 KB금융(4조279억원)을 제쳐 연간 기준으로도 리딩뱅크를 차지할 가능성이크높다. 또한 조 회장의 발목을 잡았던 신한은행 채용 비리 재판이 지난 6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아 법적 리스크도 해소했다.


지난해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 신한라이프를 출범시켜 생명보험사를 자회사로 편입했고, 최근 신한EZ손해보험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종합금융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점도 성과다.


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재일교포 주주의 영향력이 정치권으로부터 독립적이라 외부 인사를 회장으로 영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이나 금융 포트폴리오 성과면에서도 기존 주주들이 조 회장의 3연임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2023 미국 주식 투자 전략
Infographic News
그룹별 회사채 발행금액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