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방태식 기자] HK이노엔이 아토매트릭스와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공지능(AI)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신약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인크레틴(Incretin) 계열 비만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저분자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한다. HK이노엔은 자체 신약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 합성 및 생물학적 평가를 수행하며 후보물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한다. 아토매트릭스는 신약 설계 플랫폼 '캔디(CANDDIE)'를 활용해 후보물질 설계와 선별을 맡는다. 캔디는 AI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분석 기법 중 하나인 분자동역학(MD) 기반의 신약 설계 플랫폼이다. 표적 단백질과 후보물질의 결합 안정성뿐 아니라 결합 후 나타나는 약효 반응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K이노엔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후보물질을 신속히 발굴하고 후속 개발 단계로 빠르게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SoLA 2026'서 심포지엄 진행
대웅제약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SoLA 2026)'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최적 치료 전략과 대웅제약 포트폴리오의 임상적 유용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천대영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를 위한 1차 예방 전략과 신제품 '바로에젯(피타바스타틴 1mg·에제티미브 10mg)'의 임상적 가치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배장환 부산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고위험군의 조기·적극적 LDL-C 강하 전략과 '리토바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이 저위험군부터 초고위험군까지 환자 위험도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공유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신제품 바로에젯과 리토바젯 등 강력한 복합제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임상 상황에 부합하는 옵션을 제공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코리아' 참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항체의약품 원료(DS) 및 완제(DP) 의약품 생산부터 분석 시험에 이르는 원스톱 역량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특히 총 15만4000리터 규모의 생산 인프라와 맞춤형 위탁생산 시스템인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를 앞세워 임상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유연하게 연계 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강조하며 잠재 고객사 발굴에 나선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프레스티지바이로직스는 다양한 항체의약품 개발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최신 기술 수요와 시장 동향 파악에 나선다.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CDMO 서비스 경쟁력과 상업용 의약품 생산을 통해 입증된 이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파트너링 및 수주 논의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를 발판 삼아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추가적인 파트너십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수주 기회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삼일제약, '메디투오 PDRN B5 크림' 출시
삼일제약이 기능성 화장품 '메디투오PDRN B5 크림'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 보호를 넘어 스스로 회복하는 장벽'을 콘셉트로 성분과 효능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성분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는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저분자 유전자(DNA) 조각이다. 인체 DNA와 유사한 구조를 지녀 약해진 피부 장벽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고순도 PDRN을 1만5000ppm 함유해 피부 탄력과 활력 개선에 기여한다. 또 덱스판테놀(비타민B5)을 5% 고함량으로 배합해 피부 보습력을 높이고 손상된 장벽 회복을 돕는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이 외부 환경으로 인해 쉽게 민감해지는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젠셀 "VT-EBV-N,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 '국내 1호' 승인"
바이젠셀은 자가면역세포치료제 'VT-EBV-N'의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적합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승인이 2025년 2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시행 이후 첫 승인 사례로 재발 위험이 높은 희귀 혈액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에 따라 전영우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향후 2년간 '완전관해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앱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양성 림프절외 자연살해(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VT-EBV-N 치료를 수행할 예정이다. VT-EBV-N은 EBV의 핵심 항원을 인식하는 자가 혈액 유래 항원특이적 T세포치료제다. 완전관해 상태의 EBV 양성 림프절외 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에서 위약군 대비 무병질생존(DFS) 개선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입증하며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젠셀은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VT-EBV-N의 조건부 품목허가와 기술이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제테마, 에스테마와 베트남 독점 유통 MOU 체결
제테마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에스테마와 베트남 시장 독점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상대방인 에스테마는 앞서 제테마와 태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한 유통사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인허가 및 마케팅 전반에 대한 협력을 진행해 시장 안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테마는 동남아시아 주요 거점인 태국과 베트남 시장에서 사업 구조를 구체화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로드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태국에서 진행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품목허가 절차가 올해 상반기 내 완료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필러 중심 유통망에 톡신 라인업을 추가해 현지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매출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제테마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회사는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 치료제 협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코오롱티슈진, 'OARSI 총회' 참가
코오롱티슈진이 '국제골관절염학회(OARSI)' 총회인 'World Congress'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OARSI는 관절염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기구로 매년 전 세계 50여개국 1500여 명의 임상 전문가와 정형외과, 방사선 및 물리치료 전문의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회사는 학회 기간 중 포스터 세션을 통해 ▲지난 17년간 골관절염 유전자세포치료제 'TG-C'의 장기추적데이터 ▲2상 임상시험 투여환자 관련 체질량지수(BMI)별 TG-C 유효성 분석 결과 등을 소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약 17년간 TG-C와 관련된 종양 발생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10년 이상 추적한 고령의 환자군 30명에게서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없어 장기 투약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또 BMI 30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에서는 TG-C가 위약군 대비 통증 점수(VAS)에서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3상 데이터 분석을 거쳐 오는 7월경 TG-C의 첫 번째 '톱라인 데이터'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AACR'서 앱티스와 항암 파이프라인 공개
동아에스티가 계열사 앱티스와 함께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관련 비임상 연구결과 10건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동아에스티는 폴리 ADP-리보스 중합효소(PARP7) 저해제 'SC5024'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암세포 억제와 동시에 면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이중 항암 기전'을 확인하며 단독 및 병용 투여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3613', 'SC3499'를 통해 EGFR 변이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치료 전략을 공개했다. 아울러 동아에스티와 앱티스는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동아에스티의 이중항체 플랫폼과 앱티스의 링커 접합 기술을 적용한 Nectin-4×PD-L1, HER2×AXL, Claudin18.2×HER2 이중항체 ADC는 암환자 유래 세포 기반 오믹스 및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정밀 설계된 표적 조합으로써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내성 및 종양 이질성 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항암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노을, 우간다서 '마이랩' 공급 계약 체결
노을이 아프리카 우간다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과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기반 말라리아 및 혈액분석 진단 장비 '마이랩 MAL·BCM' 총 1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간다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는 심각한 보건 위기 국가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체결한 유통사가 우간다 보건부(MOH)와 협력해 국가 보건 체계 강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핵심 파트너로 글로벌 제조사 및 현지 주요 의료기관들과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진단 솔루션 공급부터 기술 지원까지 통합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계약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임상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제품 본연의 가치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가격 체계를 안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저가 수주가 주를 이루던 기존 아프리카 진단 시장의 제약을 극복하고 검증된 제품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공공 보건 기여와 수익성 기반의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를 동시에 구축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노을은 기존 나이지리아, 베냉, 가나 등 말라리아 고부담 국가에서 검증된 제품 성능과 유통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아프리카 및 인접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왓슨스 K-뷰티 페스타 2026' 참가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왓슨스 K-뷰티 페스타 2026'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왓슨스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약 750여개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리테일 체인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힐 수 있는 핵심 유통 채널로 꼽힌다. 센텔리안24는 행사 기간 동안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제품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을 중심으로 한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며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 솔루션을 제안했다.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을 기반으로 피부 진정과 탄력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현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센텔리안24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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