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2% 대폭 증가했다. 미국 보조금을 제외하고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6개분기 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기준 2분기 잠정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4908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6개분기 만이다.
업계에선 ▲상대적으로 견고했던 북미 고객사 고수익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 ▲에너지저장장치(ESS) 북미 현지 생산 개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등이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매출의 경우 유럽 완성차 업체의 보수적 운영 재고 기조 지속, ESS 생산지 조정 과정에서의 중국 생산 물량 축소 등 요인에 따라 일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전기차 신규 케미스트리 제품 양산 개시 ▲ESS 북미 현지 생산 본격화 등을 하반기 실적 개선의 기회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 외에도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고마진 프로젝트 중심의 전기차 매출, 미국 현지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한 ESS 물량 조기 대응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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